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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홈 쭈니유니써니의 여행이야기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8박9일 총정리 본문
2024.6.25~2024.7.3
8박9일동안의 베트남 여행
벌써 한달이 넘게 지났다.
생각보다 너무나 재미있었고,
행복했던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이제서야 ㅎㅎㅎ)
베트남 여행은
필리핀세부여행을 갔다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 생일을 핑계삼아
써니가 비행기표가 싸다면서
덜컥 비행기표를 예약을 했다
사실 베트남여행을 간다고 했을때
많이 걱정을 했다.
필리핀도 위험한데...
베트남 여행?!
사실 처음엔 탐탁치 않아 했던게 사실이다.
헌데..
이번 여행은
나에겐 필리핀보단 베트남이
훨씬 안전감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내내
즐길수가 있었다.
이날은 비행기 표가 저녁이어서
4시쯤 하원하고,
바로 아이와 함께 공항으로 갔다.
전날... 공원에서 신나게 뛰어 다니다가
결국 넘어져서
코와 이마가 다쳤다
ㅜㅜ
https://sweethome0814.tistory.com/34
수화물을 맡기는데
우리 짐을 보냈다고
아주 난리가 났다.
자기꺼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서
우리꺼, 자기꺼를 엄청 챙긴다.
우리 어른이야
나중에 목적지에 도착하면
짐을 찾아서 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이게 이렇게 울 일인지 하겠지만,
아직 세상에 나온지 22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이 었을 듯 싶다.
뭘 해도 달랠수 없었지만,
다행히 비타민 하나 먹고
그나마 진정을 한 아기다.
(귀여워~!!)
그리고 스카이허브라운지에가서
저녁을 먹었다.
우린 제주항공을 타고 베트남을 가는데
기내식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야무지게 먹어야 한다.
이번 여행을 위한
건배도 하고~!
밥을 먹고, 나머지 시간은
곳곳에 있는
아기가 놀만한 공간에 들러서
쭈니의 기운을 뺐다.
그 덕분에 꿀잠을 잔 아기다
직전 필리핀여행때만해도
자지 않아서
안고 있어야 했고,
심심하니 꿈틀꿈틀....
엄청 힘들었었다.
호텔에 신청한 픽업차량을 타고
우리의 첫 나트랑 시내에 있는
호텔로 이동을 했다.
8박9일이라는 시간 동안
고민을 했던 것이
시내와 비교적 한적한 리조트를
어떻게 분배할까 였는데...
베트남에 대해서 몰랐던 나는
필리핀처럼 시내가 위험한 곳인 줄 알고
시내호텔3일 리조트5일 하자고 했는데....
만약 베트남이 필리핀보다 안전하고,
우리가 다음에 묵을 리조트가
별루였단걸 알았다면
그냥 시내 5일 리조트 3일 해도 됐을 뻔 했다.
사실.. 리조트는
원래 써니가 하려고 했던 곳이
다 예약이 되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예약을 한 곳이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35
레갈리아골드호텔에 도착해서
늦은 잠을 자고, 조식을 먹고
좀 쉬다가
환전을 하러 시내로 나가보기로 했다
첫 시내 나들이라서 많이 떨렸다.
근데 생각보다 시내는 안전했다.
오토바이가 많고, 차가 많아서
길을 건널때
초보인분들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나랑 써니에게는 괜찮았다.
그리고 유모차가 다닐 길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아기가 어리다면
꼭 유모차를 챙기길 추천드린다.
사실 우리 유모차
트래블러S가 제주항공에
도어투도어로 맡겼는데
손잡이가 망가져서 고정이 되지 않고,
자꾸 내려가서
가지고 다니는 내내 불편하긴 했다.
그래도 불편해도 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는게
우선 많이 더워서
아이를 계속 안고 다닐 수 없다.
유모차가 망가졌어도
그나마 아기에게는 불편함은 없고,
통풍시트가 있어서
나름 쾌적하기도 하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38
오케이푸르츠에서
맛있는 망고스무디와 아보카도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곳은 에어컨이 굉장히 빵빵해서
쾌적하고, 시원하가
더위를 식힐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깔끔해서 좋았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41
베트남 나트랑 시내에 3일 동안 있는 내내
레갈리아골드 호텔 루프탑 수영장에서
열심히 수영도 했다.
아기가 인지능력이 별로 없었을 때는
물을 참 좋아해서
써니가 어떻게든 수영장이 있는 곳을
찾아서 갔는데..
안타깝게도
아기가 인지능력이 생기면서 부터
수영을 좀 무서워 하는거 같았다.
특히 바닥에 발이 닿지 않으면
좀 많이 불안해 했다.
아빠랑도 수영하고,
엄마랑도 수영하고
튜브를 타면 좋을텐데...
튜브를 엄청 싫어함..
이것도 억지로 태웠지만...
얼마 타지 못했다 ㅠㅠ
중간에 간식도 챙겨주고
https://sweethome0814.tistory.com/39
내 생일이라고
써니가 네일을 받으라고 해서
베트남 나트랑 시내에 있는
화이트스파 앤 네일에서
네일을 받았는데....
완전 비추천이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확인 하세요 )
https://sweethome0814.tistory.com/43
우리가 레갈리아골드 3박동안
나트랑 시내에 그 많은 해산물 식당중에서
가본 식당은 목식당 하나이긴 하나
완전 맘에 들고, 맛도 좋고,
직원 친절하고,
에어컨 빵빵하고,
소주도 팔고...
ㅎㅎㅎㅎㅎ
그래서 우린 두번이나 목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49
그리고 루프탑바에서
분위기도 내보고
사실 귀찮아서 올라가기 싫었으나
네가 또 베트남 여행을 온다면
레갈리아골드 호텔에 묵을 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경험해 보기로 했다.
딱히... 맘에 안들어서 또 묵을까?!가 아닌
다른곳이 더 저렴하고 좋다면
당연히 그곳을 이용할꺼기 때문이다.
트남 나트랑 시내에서 3박동안에
시내에 나가서 구경도 하고,
식당도 가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우리가 간 식당들
Len Xua 하노이분짜와 반호이
반쎄오차오85 & 반미판 (feat. 앙 반미)
CCCP커피 시그니처 코코넛커피
껌땀트롱동(com tam teong dong) 돼지갈비덮밥
해산물맛집 목식당(moc)
아기 크록스 신발 사려고
돌아다녀도 봤고,
아기 발 사이즈가 130인데
140부터 판다고 해서
결국엔 사지 않음
(난 원래 살 맘이 없었지만....
써니가 사주고 싶어해서 )
시내가 안전하니
돌아다닐 만 했다.
사실 많이 더워서
잠깐씩 돌아다니고, 밥 먹고
호텔에 와서 수영하고, 좀 쉬고
저녁에 또 밥 먹으러 나가고
우리가 여행할때는
밤에 선선해서 돌아다니가 참 좋았다.
나트랑 시내에 마지막날에
야시장을 갔다가
해변에 있는 침향탑까지 보게 되었다.
사실 나트랑 야시장은 볼게 없어서
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해변은
선선하니 산책하기도 좋았고,
가족같은 분위기가
딱 내 취향이었다.
그리고 이곳도 우리가 두번 방문한곳
돼지갈비덮밥 같은 걸 파는 곳인데
양념이 돼지갈비처럼 달달하니
아기가 먹기에도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바로 리조트에 가기 아쉽다면서
갑자기 전날밤에
시내투어를 예약을 했다.
대성당과 롱선사 그리고
힌두교사원인 포나가르사원을 구경하고
담시장에 갔다가
롯데마트 나짱점에 들른 다음
우리의 최종 목적지 설렉텀노아리조트에
가는 일정으로
나트랑박사를 예약을 했다.
사실
한국 떠나올때만 해도
너무 덥고,
아기가 있어서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
시내투어는 빼자고 했었다.
아기가 어느정도 크고나서 가자고 했었는데
결국 시내투어를 하게 되었고,
써니가 롱선사는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롱선사는 빼려고 했는데,
나트랑박사쪽에서 계속 롱선사를 넣은
일정을 보내줘서
어찌어찌 하다가 가게 되었다.
계단이 있어서 힘들지만,
다행히 그렇게 높고, 험준한 계단은 아니지만
연세가 있는 가족이나,
아이가 있는 가족은
필히...
아침인 저녁쯤 선선할때 가는걸 추천 드린다.
우린 한낮에 가서...
엄청 더워서 힘들었다.
(특히 아이안고 간 써니는
땀을 흠뻑 흘림)
https://sweethome0814.tistory.com/58
포나가르사원에서
한국아이스크림을 판다.
아기는 어찌 아는지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에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대성통곡을 했고,
엄마는 사주기 싫지만
아빠는 사주라고 해서
사줬다.
아주 만족한 아기다.
그리고 담시장에 왔다
담시장에서 쇼핑하는 동안
아기는 낮잠을 잤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59
그리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셀렉텀노아 리조트에 왔다.
해변은 굉장히 잘 되어 있고,
나름 인스타 감성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셀렉텀노아의
버기도 한번 타봤다.
버기가 잘 잡히지 않아서 ...
나중엔 기다리는게 더 힘들어서
그냥 걸어다녔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62
셀렉텀노아리조트의 메인 수영장
쭈니같은 아기가 놀수 있는 깊이의
수영장도 있고,
어른과 큰 아이들이 놀기 좋은 깊이의
수영장도 있다
조식을 먹고, 수영을 하고,
낮잠을 자면
이때 엄빠는 정말 열심히
수영을 했다. ㅎ
울 아기가 가장 좋아했던
셀렉텀노아의 키즈카페
다 좋은데,
연령별로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라서
아기가 위험한 상황이 여러번이었다.
큰 아이들은 조금한 아이들
생각하지 않고, 놀기 때문에
항상 아이 옆에 붙어서
잘 케어해 줘야 한다.
멋쟁이 쭈니
우리 호실 3001
필히 반드시
셀렉텀노아 리조트에 머무른다면
뒷번호가 홀수인 번호의 방을
예약하시길 바란다.
(셀렉텀노아리조트 룸컨디션(feat. 공사자뷰)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sweethome0814.tistory.com/63
우린 올인클루시브를 신청하지 않았다.
아이에게 당과 색소가 잔뜩 들어있는
음료를 주기 싫었고
(생과일주스라면 상관없지만.... 그것도 적당히)
여행와서 계속 술을 마시는 것도 싫었고,
우선 리조트 음식을 계속 먹고 싶지 않았다.
하루정도만 신청할까?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우린 그나마 K배달로 잘 먹어서
신청하지 않았다.
조식맛도 한 3일 되니 질림
(레갈리아골드조식보다 맛이 별루임)
https://sweethome0814.tistory.com/64
메인수영장에서
폼파티도 하고,
베트남 깜란지역으로 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 현지식당은
타오티엔식당이다.
이곳도 맛집이긴 하나,
나의 최애 목식당보단 맛이 덜 하다.
그래도 친절하고, 맛있다.
그리고 시내무료 셔틀버스를 전날 예약을 해서
베트남 담시장에서 산
가족옷을 맞춰 입고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에 가는 날이었다.
아...
담시장에서 산
나의 원피스는 빨자마자 옆구리가 터져서
버리고,
아기옷도 옆구리가 터졌으나...
아기는 그냥 입혔다. ㅎㅎㅎ
셔틀버스가 생각보다 작고,
사람도 꽉차서 가서
답답한 감이 없잖아 있다.
덥지만
골드코스트점에 내려서
우린 현지 맛집이라는곳에 가서
쌀국수를 먹었다
아기가 엄청 잘 먹는다.
그리고 롯데마트에서
한국에 가져갈 이것저것도 샀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60
https://sweethome0814.tistory.com/61
그리고 한국 비행기를 타기전
호텔에서 준 조식박스
샌드위치와 삶은 계란, 주스
물, 망고가 있었는데...
사실 난 빵을 잘 먹지 않고,
주스도 먹지 않아서
맘에 들지 않았으나...
이게 공항가서 참 요긴했다.
저녁이 되니
공항안의 식당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고,
와~!!!
여기 물가가...
정말 후덜덜하게 비싸다.
뭐... 한국과 비교하면
비슷하겠지만
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다가
공항안에 들어가니...
넘 비쌌다.
그래서 우린 조식박스를
주섬주섬 꺼내서 먹기 시작했다.
처음엔 맘에 들지 않았으나
그래도 이것저것 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사실... 써니보고
이거 저기 호텔직원들 먹으라고
주고 오라고 했는데... ㅎㅎㅎ
써니가 끝까지 챙김
이렇게 우린 8박9일 베트남 여행을 했다
3박은 시내를 돌아다니다
뜨거운 낮에는
호텔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나머지 5박동안은
리조트에서 나름 힐링하면서
쉬는 컨셉이었다.
내 생일이라고
호텔과 리조트에서 케잌도 줬는데
레갈리아골드호텔의 케잌은 나름 먹을만 했는데
셀렉텀노아리조트의 케잌은
시골동네 빵집 케잌맛이 났다.
너무나 즐거웠던 베트남 여행
혹시라도 유모차를 도어투도어로 맡길 경우
파손에 대해선 제주항공측에 책임이 없답니다.
여행자 보험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다 좋았지만,
유독 이번 제주항공 베트남여행에서만
유모차 망가져, 캐리어 엉망진창으로 긁혀....
ㅠㅠ
이번여행도 우리 가족이
모두 아픈곳 없고,
다친 곳 없고
무사하게
즐겁게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기쁘다.
내돈내산
8박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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