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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가볼만한곳 포나가르사원

유니의 스윗홈 2024. 9.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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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투어 3번째 장소에 왔다.

사실.... 이곳은

나트랑 시내에서 약 2km정도

떨어져 있는

포나가르사원 또는 뽀나가르 사원에 왔다.

좀 힘들었던

롱선사를 보고,

이곳 포나가르사원에 도착했을때

사실... 좀 귀찮아서

내리기 싫었던건 사실이다.

에어컨이 빵빵한 차안에서

내리기 싫었지만.

ㅎㅎㅎ

우리가 언제 또

이렇게 나트랑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힘을 내서 움직여 보기로 했다.

기사님은

우리가 내려준 곳에

구경하고 오라면서,

저쪽으로 가면 포나가르사원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우선

바로 그늘밑에 있어서

움직이기 전에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 마냥

선풍기도 꺼내 놓고,

아기 물도 먹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을 했다.

 

이곳으로 해서

왼쪽에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이다.

입장료가 있고,

입장료는 인당 3만동이고,

6세미만은 무료입장이다.

(한국돈 약 1,500원정도)

나트랑 시내 투어전에

복장 규정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긴바지랑 챙겼는데,

사원에 입장할때는 복장 규정이 있지 않지만,

사원내부의 사원안에

기도하는 공간에 들어갈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

근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것이

무료로 가운을 대여해 주기는 한다.

(아님 자신의 옷을 챙겨가세요)

우리가 도착했을때

마침 중국 관광객들이 입장표를 끊고

들어가려고 하는 상황이라서

앞이 좀 많이 붐비고,

어수선하긴 했다.

 

 

 

 

뽀나가르 참탑

8~13세기에 지어진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인도의 영향을 받은 힌두교 사원 단지다.

영업시간 월~일 06:00~17:30

주소 Hai Thang Tu, Vinh Phuoc, Thanh pho Nha Trang, Khanh Hoa

가는 법 냐짱 시내에서 택시 혹은 4번 버스를 타고 다리 2개를 지나 ‘탑바 뽀나가르’에서 내리면 된다.

입장료 30,000 VND

시간 팁 단체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10시 이후 매우 붐빈다.

이른 아침이 그나마 한적하고 더위를 피해 사원을 둘러볼 수 있다.

뽀나가르 참탑 : 여행콘텐츠 (naver.com)

옛 지하철을 탔을때

표를 넣고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고,

나는 아이를 안고,

들어갔다.

써니가

간혹가다가

표 검사를 한다고,

표가 없으면 또 내야 한다고.

그래서 혹시나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사진을 찍어 놓으라고 했다.

처음 포나가르사원에 들어갔을때

와~!

좀 분위기가 다른데..

베트남 자체도 이국적이긴 했지만,

사실 대성당과

롱선사에 갔을때는

천주교와 불교이기 때문에

그다지.. 이질적이다라는

생각은 없었는데,

이곳은

오~!

뭔가 진짜 이국적인 모습이어서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좀

낯설은 흰두교사원이라서 그런듯 싶다.

입구엔 상점도 있고,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판다.

하 ㅜㅜ

울 아가...

갑자기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더니

이곳에 주져 앉아서

울기 시작한다

(어릴적엔 유제품아이스크림을

그러다 베스킨라빈스를

사 준적은 있어도

저런 막대 아이스크림을

사준적도 없고,

저게 아이스크림냉장고인지

어찌 아는지...

어느순간...

저 냉장고만 보면

앞에서 주저 앉음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

그런데...

베트남 관광지에서

한국 아이스크림을 팔다니

반갑기도 했고,

아기가 넘 울어서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결국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그랬더니...

기분이 좀 나아진 아가...

아마 아가도

낮잠도 못자고,

엄빠 따라다니느라고

힘들었던 듯 싶기도 하고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아기 얼굴에 맺힌 땀

아빠가 널 안고 다닌다고 해도

너도 너 나름 힘들었겠지..

 

덕분에 엄빠도

좀 숨 좀 돌리는 시간을 갖긴 했다.

아기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시간이 좀 많이 가서

사실.. 4시도 안돼서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셀렉텀노아리조트에 도착하겠다

싶었는데....

(대성당과 롱선사를

생각보다 빨리 봐서

그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음)

 
 

아이스크림을 먹고

충전한 아기

이젠 신나서 스스로 걸어간다.

그나마 그늘이 있어서

굉장히 시원했다.

그리고 나무들과 풀들의

녹색이

포나가르사원의 진흙색과

잘 어우러져서

딱 내 취향이긴 했다.

아이스크림의 힘인가?!

ㅎㅎㅎ

혼자 엄청 열심히 잘 올라온다.

 

울 아가...

모자를 저렇게 삐딱하게 쓰거나

뒤로 쓰는건 어디서 배웠는지

...

울 아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한동안은 아침 어린이집 등원할때

자기가 고른 모자를 쓰고

등원을 해야 했다.

(지금은 나아짐...)

여자 아이들은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이나

악세사리, 머리모양이 마음에 안들면

등원을 거부한다거나

자기가 원하는걸 얻을때까지

떼쓰는 경우가 있다는 건 아는데,

남자아이들도 그런지는

모르나

(들어보질 못해서... )

남자아이도 그렇다는

케이스를 울 아가를 통해

알게 된거 같다.

포나가르사원은 여러 개의 탑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은 각각 다양한 신을 모시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 탑은 포나가르(여신 또는 여왕)

즉 땅의 어머니에게 바쳐진 것이라고 한다.

사원에 사용된 돌이

흙을 구워서 만들어져서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서 볼 수도 있는데

복장 규정이 있어서

짧은 옷이나 나시같은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

옆에 가면 옷을 빌려주는 공간이 따로 있기에

그곳에 가서 빌려 입은 뒤

들어가도 된다.

이곳에서 무료로 가운을 대여해 준다

써니는 나보고 들어가 보라고 했지만,

더운데... 저걸 입고

안에 들어가기

귀찮기도 해서

패스함

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귀찮아도

그 귀찮음을 이기고

들어가 볼껄.. 이라는

후회가 있긴 하다.

하지만... 더웠고,

힘들었다. ㅎㅎ

 

ㅎㅎ

아기 옷 등에 땀이

그래도..

아기가 이렇게 오래 자기가 걷는건

오랜만이다.

잘 걷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마.. 내 생각엔

아빠한테 안겨 가도,

덥고, 편하지가 않아서

혼자 걷는거 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지금

포스팅하면서 문득.....

든다.

멋진 분재들도 있고,

가운데에 사원이 있고,

한바뀌를 삥 돌아도

같은 사원인데

모양이 조금씩 다른데

주변이랑 매치되는게

달라서 그런지

마치 다른 사원들을 보는거 같다.

 
 

아기도 아빠 따라서

아장아장!

요즘은 아장아장 수준을 넘어

씩씩하게 잘 걷는다.

뛰기도 잘함

너무 뛰어서...

자꾸 넘어짐...

제발 뛰지 않았음 좋겠음.

(자꾸 다치니... ㅜㅜ)

근데... 뛰지 말라고 해도

뜀..

말 1도 안듣는

미친1춘기 아기임

기념품 파는 곳도 있고,

 
 

샤워실도 있는데...

이건 딱히 뭔지는 모르겠다.

 

물이 고여있는 곳에

들어가고 싶은 아기...

연신 엄빠는

"안돼!!!"

"안돼!!!"

를 외쳤다.

 
 

미친 1춘기 아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착하다

대부분은 엄빠가 안된다고 하는건

쉽게 포기하긴 하는데

정말 가끔...

아주 심하게 바닥에 누워서

울면서 떼쓸때는 소용이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써니도 그렇고,

엄청 심하게 떼쓰고

짜증을 내면

그냥 넵둔다

진정할때까지....

이국적인 풍경이 참 멋지다

인도문화와 참파문화가 융합되었다고 하는데

참파문화가 뭔지 모르지만

(베트남 중부 꽝남주에 있는 참파 왕국의 유적지라고 함.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생각보다 웅장한 느낌이 있어서 멋있다.

 

파나가르사원 근처에 해변도 있어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파나가르사원에서 밑에 풍경을 보니

평화롭고 좋았다.

근데,

이곳이 명당인게

바람골이다.

시원한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잠깐 이곳에 있었는데도

정말 순식간에 땀이 식었다

조금더 앉았다가 가고 싶었지만

아기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시간을 많이 써서

우린 서둘러 차를 타러 내려갔다.

전쟁으로 인해서 상당 부분 파손이 되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포나가르사원

한번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생각보다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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