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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홈 쭈니유니써니의 여행이야기
베트남 여행 이후에 계속 술을 마신거 같다. 그래서 이젠 정말 술을 좀 줄여보려고써니에게 토, 일만 술을 마시겠다라고 이야기 하고월요일이 왔다. 써니가 그럼 행궁동에 가서 맛있는거 먹자고 해서오랜만에 행궁동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더운것도 있지만(식당에 가도 시원하지가 않았다)술을 마시니 아이가 있어서 집에서 마시는게훨씬 편했다.그래서몇번을 외식을 하자는 써니의 말을 듣지 않았다. 수원으로 이사와서 그렇게 행궁동으로 팔달산을 넘어 수원역으로엄청 걸어다녔는데, 이놈의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날도 너무너무 더우니 밖에 나가기 싫었음)계절을 느끼며 생활했던 것들도 그리워 지고,아이도 점점 커가니이젠 술 좀 줄이고 책도 많이 읽어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울 아기는 집 밖에 나가는걸 굉..
써니랑 아기 크록스를 사러 타임빌라스수원에 갔다가 롯데백화점 크록스 매장에서 아기 크록스를 사고, 랜디스도넛에 줄이 없어서 오랜만에 추억의 음식인 랜디스도넛도 사고 난 집으로, 써니는 사무실로 복귀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써니가 점심을 혼자 먹어야 되서 그럼 수원타임빌라스 다이닝에비뉴에서 점심을 먹자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수원 타임빌라스 다이냉에비뉴 입점해 있는 식당과 위치 써니가 고른 우육미엔과 88철판을 먹어 보고 싶다고 해서 우린 우육미엔과 88철판을 시키기로 했다. 이태원 우육미엔은 미쉐린가이드 5년연속 선정된 가게인가 보다. 우육미엔의 메뉴들 우린 처음 먹어보는 식당이라서 직원분께 어떤 음식이 가장 많이 나가는지 물어보니 이태원우육미엔이 우리 가게에서..
몇달전에써니가 손님이 육개장을 사줬다면서너무 맛있다고 포장해 줄까?해서 포장해 달라고 했다.엄마가 살아계셨을때집에 고기가 선물세트로 들어오면육개장과 미역국을 고기 듬뿍 넣어서 끓여 얼려서보내주시곤 했었는데..... 사실.. 난 고기 넣은 국을 별로 좋아하지않지만사위가 고기 좋아한다고 하여정말 그 국에 고기가 한가득 있었던 추억이 음식이 육개장과 미역국이다.그나마 미역국은 엄마의 맛과 비슷한걸먹어본적이 있는데,육개장만큼은 아직까지 엄마가 끓여줬던그 맛을 아직까지 먹어 보지 못했기 때문에써니가 맛있다고 하여포장해줘서 한번 먹어봤던 기억이 있다.그때 기억은음.... 맛있다근데.. 엄마 맛은 아니네...여서 살짝 아쉬운 맘이 있었다.이번에 아침에 써니와 함께아이를 등원시키고, 시장에 가서 장을 본 ..
써니가 여행을 계획하면서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해외여행지를 찾다 보니결국 필리핀 세부... 결국 샹그릴라호텔로 가기로 하면서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깡콩이었다.이 맛을 엄청 그리워했었는데... 드디어 현지에서 먹게 된다니 엄청 설렜다샹그릴라호텔 배달 가능탑스그릴6년 전 세부에 여행을 와서써니가 맛집이라면서 데리고 간 곳이세부탑스그릴이었다.아마 그때 두 번이나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고,또 그곳에서깔라만시 소주를 먹고 반한 기억이 있어서한동안 한국 와서도 깔라만시 원액에 소주를 타서 먹었던추억이 있는 필리핀 맛집 탑스그릴이다.근데... 그 탑스그릴이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다.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 코로나 시기도 극복했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너무 행복했다(요즘 좋아했던 식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