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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홈 쭈니유니써니의 여행이야기
나트랑자유여행 현지맛집 반쎄오차오85 & 반미판 (feat. 앙 반미) 내돈내산 본문
아침 조식을 먹고,
아이와 함께
레갈리아골드호텔 루프탑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뒤에
https://sweethome0814.tistory.com/39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이런....
아침부터 아기가 힘들었는지....
그도 그럴것이
평소 한국에서는 9시에 일어나는 아기가
여행만 오면
조식을 먹겠다는 엄빠로 인해서
일찍은 7시쯤, 늦어도 8시에 일어나서
아이를 깨우니..
더군다나 이날은
밥을 먹고, 아이 수영까지 시켰으니
피곤할 만도 했다.
덕분에 나랑 써니는
편안하게 점심을 먹고,
혹시나 아기가 깨면
점심을 먹여야 하기 때문에
써니가
현지맛집이라면서
반쎄오차오85에서 음식을 포장하자고 했다.
베트남 여행와서
내가 이렇게 시내를 돌아다닐꺼라고는
솔찍히 상상하지 못했다.
필리핀과 비슷할꺼란 생각으로
시내구경은 힘들꺼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있어 보니,
필리핀보다 훨씬 안전하고,
아기와 함께 관광하기도 편해서
정말 마음껏
시내를 돌아다녔던거 같다.
(사실.. 써니 덩치가 있어서
어느 곳을 여행해도
무섭다는 생각은 잘 안하는데,
아이를 낳고,
아기와 함께 여행을 하니
갑자기 필리핀이 너무 무서워짐)
혹시나 나중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베트남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베트남 음식들도
내 입맛에 너무나도 잘 맞아서
거의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거 같다.
반쎄오차오85
메뉴판이 그나마 한글로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데는 어렵지 않다.
써니가 주문한건
치킨과 짜조를 시켰음.
아주 곤히 잠든 아기
통풍시트도 가져갔는데,
덕분에 땀띠는 생기지 않았다.
아~! 참고로...
비행기에 도어투도어로 유모차를 붙일때
통풍시트도 그냥 함께 같이 접어서
보내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승무원한테 물어보니
아주 가끔 통풍시트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통풍시트만 따로 빼서 기내에 가지고 탔다.
근데,
유모차(트래블러S)가 망가져서
가지고 다니기에 좀 많이 불편했다.
나중엔 도어투도어가 아닌
그냥 기내에 싣고 타야 겠다.
바퀴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AS맡기고, 고침...
확실히.. 휴대용유모차보다 이게 편함
AS맡기려고 몇일 휴대용유모차로
아기 하원했는데..
손목이 겁나 아픔...
바퀴도 잘 안 굴러가고....
역시.. 사람은 어리석게도
그것이 없어져봐야..
소중함이나 그것의 가치를 느낀다.
포장을 기다리면서
서 있었는데,
현지맛집인지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이 왔다.
근데.. 넘 더웠음
선풍기 바람도 없고... ㅎ
통풍시트에서 자고 있는
쭈니가 한없이 부러웠음^^
한참 꿀잠을 자던 쭈니가
드디어 일어났다.
이거 포장이 다 되면
바로 호텔에 들어가서
아기 점심을 먹이면 되었다.
써니가 시킨 치킨
짜조
그리고 그 맞은편 카페같은 곳에서
써니가 주문한 음료수
원래 망고주스를 주문할려고 했는데
없었다고 한다.
오~! 음식은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다.
사실.. 난 먹을 생각이 1도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살짝 졸다가
아기가 깨워서
일어났더니.. 갑지가 배가 고파짐
ㅎㅎㅎ
그래서 먹기 시작했는데,
맛있다.
포장인데도 맛있고,
야채랑 싸먹으니 별미였다.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리고,
저녁에
베트남 나트랑여행중에서
가장 좋았던 식당을 추천한다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목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에
나트랑시내는 마지막날이라서
근처에 야시장이 있다고 해서
야시장 구경가기로 했다.
그런데,
야시장을 찾아 걸어가다가
반미판1호점을 보게 되었고,
베트남 오면 먹겠다는 반미를
이틀전 안반미에서 샀다가 먹지 못하고
상해서 버렸는데..
그 한을 판미판에서 풀어보겠다면서
줄을 섰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반미판이 굉장히 유명한집이다
특히 1호점의 줄이 어마무시 하고,
기본적으로 식사시간일때는
피해야 하며,
가끔 빵이 떨어져서 가게를 일찍
닫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린 저녁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었고,
줄 서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반미판1호점
얼마나 사람이 많으면
2호점으로 가라고 써 있음.
새로생긴 반미판2호점은
이층으로 되어 있고,
실내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어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혹시 포장이 아닌, 식당에서
직접 가서 먹는다면
시원하게 에어컨바람을 느끼면서
먹어도 될 듯 싶다.
대부분 반미판1호점에서 포장하면
CCCP카페에 가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거긴 에어컨이 빵빵함
허나, 사람은 무지 많음
(cccp카페에 처음 방문했을때,
음식반입금지표시가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저런걸 들고 먹고 있어서
의아했는데...
제지가 없는걸 보면
먹어도 되나 보다)
여기도 역시 한글로 된 메뉴판이 있다.
식자제가 보여져 있어서
나름 위생상태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즐거운 써니 ㅎ
선풍기가 열일을 하는데,
헤드가 넘 작다.
울 아가
어린 새 마냥
아~! 아~!
거린다.
비타민 달라고 ㅎ
다행히 오래지 않아서
포장함
그리고 레갈리아골드호텔에 들어와서
먹어보기로 한다.
저번에 안반미에서 포장한 것을
그날 먹지 않고,
그 다음날 먹으려고 했는데 상해서
결국 맛도 못보고 버린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호텔에 들어왔으니
바로 먹어보는 걸로....
소고기치즈토스트
구운치킨에 야채많이
역시 베트남의 반미인가?!
원래 이런종류의 빵을 좋아하지 않는다
빵이 너무 두껍기 때문인데,
근데....
안에 내용물의 맛 보다
빵이 생각보다 너무 맛이 있어서 놀랐다.
그러니
맛있는 빵과 내용물이 어우러져서
나름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맛이 있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나중엔 빈속에 먹어 보고 싶다.
밥 대용으로
그럼 더 맛있을 듯.. ㅎㅎㅎ
그리고..
안타깝게
포장만하고 먹어보지 못한
앙 반미
앙 반미란? 베트남어로
먹다라는 이미로 발음으론 "앙"이라
읽기 때문에 반미를 받고
첫입 드실때
"앙!"하고 베어먹는 느낌을 표현한 의미란다.
안은 굉장히 깔끔하다.
여지껏 본 가게 중 가장 깔끔했던거 같다.
그리고 에어컨도 굉장히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혹시라도
시원하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먹으면
쾌적하게 먹을 수 있을꺼 같아다.
우린 항상 밥을 먹고,
간식으로 써니가 먹겠다고
포장을 하기 때문에
패스~!
메뉴판이다.
혹시 앙반미를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
사진이 없어서
뭘 시킨지 기억에 나진 않는다.
아마 써니에게 물어보면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먹지도 않았고,
사진도 없기 때문에
안타깝게 완전한 리뷰를 남길수는 없다.
하지만
베트남 나트랑에서 위생적이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쾌적하고 시원하게
반미를 즐기고 싶다고 한다면
앙반미도 한번쯤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
베트남 현지 맛집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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