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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 화이트 스파 앤 네일 (feat.네일 비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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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유여행 화이트 스파 앤 네일 (feat.네일 비추천)

유니의 스윗홈 2024. 7.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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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이라고

써니가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계획했다.

무작정 비행기 표가 싸다고 예약을 했는데...

헉... 이게 8박9일...

장작 8박9일의 나트랑 자유여행이었다.

사실 직전 필리핀 세부여행에서

5박7일 일정이 좀 길다는 생각을 했던것이

거의 리조트에만 있었다.

시내는 도로 상태도 좋지 않고,

치안도 불안하고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 돌아다니기 싫었다.

근데, 이번엔 더 긴.. 8박9일...

그것도 자유여행??!!이라고....

좀 막막한 생각이 들긴 했는데,

다행히

베트남 나트랑 시내를 밤에 돌아 다녀도

그나마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리고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서

21개월 아이랑 함께 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아서

오히려 8박9일 일정이

좀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리조트보단 시내가 더 재미있었는데

우린 시내3일 리조트에서 5일을 있었다.)

첫날 새벽에 레갈리아골드호텔에 도착해서

쉬다가 조식을 먹고, 환전을 하러 나왔다.

돌아다니다가 보니

화이트스파앤네일이 있어서

써니가 네일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사실 네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이유는 아기가 있어서

혼자서 아이를 보는게 좀 버겁기 때문이다.

내가 네일을 받는 동안

써니는 혼자서 아기를 돌봐야 한다.

(미친 1춘기의 아들)

그래도 한번 둘러볼까?!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헉!! 왠걸....예약이 꽉 차서 6시에 가능하다고...

이때 시간이 오후 1시 11분이었음

(요즘 사진을 찍으면

시간과 날짜가 나오니 편하다)

아님 다음날은 오후4시30분부터 가능....

그래서 어떻게 할까?! 굉장히 고민 하다가

그냥 6시에 네일을 하기로 했다.

내 생일이니...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리겔리어골드호텔에 가서

수영을 한뒤

낮잠을 재우거나, 간단하게 간식을 먹은 뒤

나는 네일받으러 가고,

써니는 호텔에 있다가 7시나 7시반쯤에

네일샵에서 만나면 될꺼 같다는

생각에

네일을 하기로 했다.

(네일샵에서 온전히 아이와 함께

기다리기엔 아이에겐 인내심이 없다.)

나트랑 화이트스파앤네일에서

공항노마진 샌딩 서비스도 하고,

짐보관 서비스도 한다.

그래서 샵 한쪽에 굉장히 많은 캐리어들이

줄 서 있고, 사람도 많아서

샵에 들어서면 복잡한 느낌이 있다.

 

나트랑 화이트스파앤네일

네일 & 페디

아트무제한

55만동

(손 발 하면 110만동)

 

 

잠시 예약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는데,

결국 예약은

카카오톡에

나트랑화이트네일 친구추가를 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나도 저기 앉아서 카운터가 아닌

카카오톡으로 예약을 잡았다.

(아무래도 직원들이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듯)

맛보기 젤리도 있다.

화이트스파앤네일 샵안에서 팔기도 하고,

나트랑 롯데마트나 재래시장에서 팔기도 한다.

어디서든 다 팜...

(심지어 요즘 한국 이마트나 홈플에서도 팜)

맛은 잘 모르겠고,

아기는 잘 먹었다.

아기 수영을 마치고,

결국엔 같이 네일샵에 왔다.

한편으로는...

그냥 호텔에 있다가

나 끝날때쯤 오지... 라는 생각을 한게..

결국엔 발 네일 받을때

아이를 안고 네일을 받았다.

나트랑화이트스파앤네일의 구조가

앞에 기다리는 공간과

안쪽에 네일을 받는 공간이 있는데

네일 받는 공간이

앞에 기다리는 공간에서 잘 보지 못하는 구조이다.

처음 네일받는 공간에 들어섰을때

허걱~!!!!

한게... 완전 난전, 시장, 도떼기시장....

그리고 네일도

저 안에 전시되어 있는 네일만 가능하다고 한다.

(몇개의 판만 찍어서 올린거임

사진이 다 있긴 함)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정말 한참을 고민을 했다.

더군다나 한정적인 네일판의 샘플들은

다른사람들이 한다고 가져가서

더 없다.

 

 
 

발 네일도 역시나....

 
 

정말 한참을 고민하고 고민해서

고른 네일샘플이

메인색이 없다고, 다른 색을 보여주면서

어떤 색을 할지 고르라고 하는데...

사실 예전에

그렇게 네일을 받았다가,

내가 원했던 느낌이 아니어서

실망한적이 있다.

그래서

결국 다른걸로 바꿨다.

 

완전 기계다.

나는 네일 받은 경력은 얼마 없지만

이렇게 정없고, 난잡한 네일샵은 처음이다.

직원끼리 무슨 할 이야기가 많은지

엄청 시끄럽고,

손님들도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손 갈면 날리는 손톱가루들이

정말 ....

여긴어디? 나는 누구?

왜 ??? 내가 여기있는건가... 라는

후회가 굉장히 많이 들었다.

(혹시 나트랑 화이트스파앤네일샵에서

네일을 받는다면 마스크 착용하고

받는걸 추천)

더군다나 정없는 직원은

손질이 한번씩 끝날때마다

손등을 두번 툭툭 친다.

그러면 난

기계에 손질 된 손을 넣거나,

다른 손으로 바꿔야 한다.

손이 끝나고 이번엔 발네일 차례

이번에 받은 네일이다.

하 ㅜㅜ

내구성도 별루인게

베트남 여행 끝나기도 전에

머리감을때마다 손톱 안쪽이 벌어진 틈으로

머리카락이 끼기 시작해서

좀 짜증이 났다.

아.. 옆모습 안찍은게 후회가 되네...

그리고 화이트스파앤네일에서

받은 네일의 옆모습을 보면

굉장히 울퉁불퉁하다.

안에 펄이 굉장히 촌스럽다는 느낌이..

ㅜㅜ

여기가 빈자리가 없고 꽉차 있다

(그나마 앞에 빈자리는,

우리가 끝타임이라 끝나고 나간거임)

내 손톱의 가루뿐만 아니라,

다른사람 손톱의 가루까지

내쪽으로 날아 오는게 보인다.

베트남 나트랑 화이트스파앤네일의

앞쪽에서 아빠랑 놀던 쭈니

지루함을 못 이기고,

결국엔 나에게 안겨 있다.

(사실... 안에 못들어 오게 하고 싶었지만,

-손톱 발톱 가루 날림 때문에-

엄마를 본 아이.. .

그리고, 복잡한 상황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는

다시 아빠랑 함께 엄마를 기다릴 생각이

1도 없다.)

끝나고 준 차

쭈니가 골라준 발 네일모양

혹시라도

나트랑에서 네일을 한다면

화이트스파앤네일은 비추천 한다.

혹시 짐을 맡겨야 한다거나,

아님 스파랑 함께 받아 할인을 받아야 한다면

고려해 볼만 하지만,

온전히 그냥 네일만 받고 싶다면

다른 나트랑네일샵의 후기를 보고

다른곳도 고려해 보길 추천드린다.

내돈내산

나트랑 화이트스파앤네일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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