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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갈볼만한곳 동해안 최대규모 죽도시장

유니의 스윗홈 2024. 7.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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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에 없던 일정이어서 숙소를 예약하지 못해

경주숙소에서 아침에 급하게 에어비앤비로

애견동반이 가능한 모텔을 예약을 했는데

갑자기 호스트가 취소를 했다.

자기가 승인을 시키고,

어이없는 ... 터무니 없는 이유로 취소를 시켜서

갑자기 묵을 곳이 없어져서

엄청 맘고생을 했는데,

그 이유라는게

2명이 묵을 방인데

3명이라서 안된다는 이유였다.

근데.. 아마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분들은 알꺼다

처음부터 숙소를 찾을때

성인2명에 유아1명 그리고 애견동반이라는걸

체크하고 검색을 하고

내가 결제를 하고, 원한다고 해도

호스트가 승인을 하지 않으면

예약이 되지 않는다.

근데..

지가 설정을 그렇게 해놓고는

승인까지 시켜놓고는

갑자기 안된다고..

그것도 입실 2시간 남겨놓고

미친XX

에어비앤비측에서 전화가 왔다.

하.. ㅜㅜ

그래도 다행히 애견동반이 가능한 다른 모텔을

에어비앤비로 찾아 예약을 해서

우린 포항으로 넘어 왔다

다른 사이트로 백방으로 찾았지만

이날 5월4일에서 5월5일로 넘어가는 날이어서

연휴라서 숙소를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엔 짜증나지만

다시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찾았다.

이 계기로 다시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급하면 또 이용은 하겠지.....

여지껏 에어비앤비 참 좋았는데...

아기가 없었으면 그나마 이렇게까지 화가나진 않았을꺼다

숙소를 구하지 못하면

그냥 써니랑 나랑 애견보리랑 차박이라도 하면

될테니깐 말이다

하지만

아기가 있는 상황에서 숙소가 취소가 되니

너무 화가 났다.

혹시라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찾는다면

터무니 없는 이유로

예약이 취소 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할꺼 같다.

에어비앤비측에서 취소가 됐다며

위로금 차원에서 식사비라면서

67,802원을 준다며(50달러)

환율로 인해서 68,010원을 줬다.

사실 받고 싶지 않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서 검색을 하니

소용없다는 의견이 다 였다.

그래서 그냥 그거라도 받았다.

이렇게 어렵게 숙소를 찾고,

포항의 죽도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포항 죽도시장의 주차는

오거리공영주차장에다 주차를 했다.

죽도시장

포항죽도시장은 포항 시내에 위치해 포항의 중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어시장과 곡물시장이 함께 있어 수산물과

농산물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포항죽도시장 (naver.com)

처음 우리가 맞이한 포항죽도시장의 모습이다.

이때만해도 죽도시장이 그렇게 클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써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전통시장 가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 지역 여행을 가면

시장에 꼭 가보려고 하는데

죽도시장은 정말 내가 상상도 못했지만

여지껏 가본 시장중에거 사장 큰거 같았다.

그만큼 규모가 컸다.

이쪽은 좀 휑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걸으면서 느낀건

시장이 참 넓고 지붕도 있고,

상가는 별로 없지만

시설이 잘 되어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곧 어버이날이기 때문에

카네이션도 팔았다.

이번 포항여행 다음에

시할머니가 있는 부여에 들러서

쭈니도 보여드리고

어버이날을 맞아 인사도 드리려고

나중에 카네이션도 포항죽도시장에서 샀다.

아까 그곳을 빠져나오니

와~!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데...

라면서

드디어 우리가 생각하던 시장다운 시장의 모습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 음식들도 하나씩 샀다.

쭈니랑 함께 먹을 후라이드도 사고

다양한 음식들을 팔았다.

사실.. 속초여행이후에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회를 먹었다.

회를 좋아하는 나이긴 하지만...

맨날 먹어서 좀 질리기도 하고,

이때부터 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ㅎㅎㅎ

결국 부여 시할머니댁에 가서

할머니께서 회를 좋아하셔서

포장해서 드렸는데

난 별로 먹지 않았다.

(엄청 회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ㅎㅎ

이번엔 좀 과했나 보다)

우리가 사간 삼겹살과

우리 온다고 사다 놓으신 한우를

정말 열심히 먹었다.

ㅎㅎ

점점 갈수록

시장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시장이 끝날꺼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

다른 형태의 시장이 또 나오고..

와~!포항 죽도시장 크구나

이때부터 확실하게 느꼈다.

수원의 남문시장도

못골시장, 지동시장, 미나리광장시장등등

수원 팔달문 근처에

몇개의 시장들이 모여 있어서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포항 죽도시장은 훨씬 더 큰 규모인거 같았다.

근데 회센터가 모여있는 곳은

호객행위가 좀 있어서

지나다니는데 불편하긴 했다.

드디어 시장의 끝이 나왔는데

바닷가다 ㅎㅎㅎ

우린 끝 길을 따라 걸어 가봤다.

 

그러다가 나온 이런형태의

수산물파는 곳이 나왔다.

이곳은 좀 길이 좁고 불편하고, 물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돌아다니기

좀 불편하긴 했다.

상가들끼리 별로 친하지는 않다.

앞에서 포장을 기다리고 있으면

짜증을 내면서

자기내 가게 가린다고 비키라고 하고

좀 신경질을 내는 분들도 상인분들도 있었다.

 

건어물도 엄청 많다.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 다웠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명한거 같은

유강엄마 손김밥

 

맛은 순한맛이랑 매운맛이 있는데

우린 쭈니가 혹시나 먹을까

순한맛으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정말 기대 1도 없었던

포항 육전

육전3장에 만원이고

맛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써니도 양도 많은데 맛도 좋다면서

굉장히 만족을 했다

혹시라도 포항죽도시장에 간다면

한번쯤 드셔보시라 추천드린다.

원래 회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던 써니가 갑자기 참가자미를 포장을 하자고 한다.

그래서 포장을 했다

난 도다리랑 아나고 세꼬시는 그나마 먹지만

선호하지는 않는다.

난 이번 참가자미 세꼬시를 먹는데

가시가 너무 많아서 별루 였지만

써니는 너무 맛있었다고 한다.

(사실 숙소에 들어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아파서 밥을 먹다가

먹지 못했다. 결국 앓아 누워서

그 맛을 잘 느끼지 못한게 사실이다.

아마... 숙소 취소되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게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산 카네이션

시할머니, 시아버지, 시외할머니께 드릴

카네이션 3개를 샀다.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금방 구경이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었고, 볼거리도 많아서

재미있었던 포항 죽도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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