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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준비물(FEAT. 19개월)

유니의 스윗홈 2024. 5. 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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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여행갈때 항상 맥시멈으로 챙긴다

없어서 불편한것 보다 혹시라도 모르니 챙기자 주의인데

난 처음엔 간단하게 챙기자고 했다가 나 역시 맥시멈이 되었다

왜 그렇게 됐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리는 처음 캠핑을 시작할때는 아반떼로 다녔다

그래서 짐을 최소한으로 꼭 필요한것만 가지고 다녔는데

차가 점점 캠핑을 위해서 커지기 시작하면서

아반떼 다음 g4렉스턴이었고, 그 다음엔 카니발이었다

(사실 카니발은 내가 봉고차 같다고 싫다고 했다가..

이젠 다른차 산다고 하면 극구 말릴꺼다.. )

그 이후부턴 나 역시 맥시멈으로 챙기게 된거 같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다

써니가 비행편을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해서 짐이 한사람당 23kg으로 넉넉했고

(합산은 안됨) 그래서 필요한건 다 챙겨보자라고 한거 같다

울 쭈니가 필요한 짐

물갈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뽀로로 보리차와

필리핀 우유가 너무너무 맛이 없다는 써니의 말을 수용해서

(난 그냥 네슬리꺼 사서 먹이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

우유도 하루에 한팩씩해서 총 7개

사실 물은 세부한인마트에서 제주삼다수 물을 팔기 때문에

세부호텔밖이나 호핑이나 물놀이 할때 먹일려고 딱 3개만 챙겼다가

허용키로수가 남아서 3개 더 챙겨 총 6개 챙겼다

마지막날 호핑까지 알차게 6개 다 먹고 왔다

다 잘 먹는 쭈니긴 하지만 혹시라도 입맛에 안맞아서 못먹을 까봐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을 대체식품으로 챙겼다

그리고 전기장판도 챙겼다

그리고 아기 수영복이 두개나 있는데 웻슈트까지 준비한 이유는

원래는 사고 싶지 않았지만

써니가 계속 웻슈트를 사야하는 이유가 써져있는 블로그를

링크로 보내줘서 ㅎㅎㅎㅎ 결국 사게 되었다

나중에 호핑할때 아기한테 맞는 가운이 없고(너무 큼),

수건은 축축하고 결국 웻슈트를 아기 래쉬가드 위에 입혔는데

체온조절도 되고 좋았다

호핑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이거 외에도 최종적으로 더 챙긴건 아기 과자다

물놀이 이후 힘들때 주려고 몇개 더 챙겼다

써니가 현지 과자를 사자고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당함량과 소금향량을 보면서 주기 때문에

(그렇다고 철처하게 따지면서 주는건 아니지만.. ㅎ)

그나마 믿을수 있는 한국표기를 보면서 선택했다

과자는 잘 산게 아기가 허기질때 야금야금 아주 잘 먹었던거 같다

그리고 모기향..

모기향을 가져갔는데도.. 나만 모기 엄청 물렸다...

뎅기열이 유행이라고 해서 엄청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모기 물려 간지러운거 빼고는

열이나 이런건 없었다

 

아기 밥먹을때 사용하려고 집개와 가위도 준비하고

호텔에서 과일을 먹을때 사용하려고 칼도 준비했는데..

별 쓸모가 없었다

이유는

조식 먹을때는 칼과 나이프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냥 그걸로 잘라주면 됐고,

호텔에서 처음 방에 들어가면 망고 두개와 칼을 준다

그 주는 칼로 사용하면 됐다 (참고로 우리가 머문 호텔은 세부 샹그릴라임)

그리고 우리는 따로 과일을 사서 먹지는 않았다

그나마 가위와 집게는 배달음식 시켜서 먹을때 그때 조금 사용하긴 했지만

굳이 없어도 무방할듯 하다

그리고 아기약병

원래 집에서 사용하는건 왼쪽의 실리콘약병이다

하지만 여행갈때는 약국에서 주는 일회용약병을 7개 챙겨갔다

하루에 한개씩 쓰고 버리려고

갈때까지 그리고 가서도 콧물약을 먹어서

감기약과 아침에 유산균을 먹였고, 저녁엔 징크시럽도 먹여야 해서 챙겼다

 

어느분의 글에서

호텔에 샤워 필터를 설치하고,

물을 한일마트에서 주문한 삼다수를 주문해서 먹였는데

아기가 아팠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수영장물때문이었던거 같다는 글을 읽고

바로 손소독티슈를 주문했다.

물놀이 하고 뭘 먹일때 손소독티슈를 손을 닦고

먹이기 위해서

(19개월아기... 밥 먹을때 아직 수저와 포크사용보단

손이 편한 개월수다 ^^;;)

그리고 아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썬쿠션과 썬클렌징티슈

그리고 우리 쭈니가 싫어하지만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턱받이...

캐리어 저울

요거 생각보다 좋다

처음에 써니가 사자고 했을때는

뭘~~~!!! 그냥 캐리어 들고 체중계 올라가 .... 라고 했지만

몇번 해보니(짐은 내가 싸야하니... ) 너무너무 힘들어 결국 샀다

사실 다이소에 저렴이가 있다고 해서 써니가 몇군데 가봤지만 없어서

결국 인터넷으로 샀다

고리가 없고, 나름 정확한거 같아서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장 철저하게 준비한 약

처음엔 비상약 보관함을 따로 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큰거 같아서

이번에 샘소나이트에서 캐리어를 하나 더 사면서 준 통으로 약통을 하려고 했다가

약이 점점 많아져서 결국에 3개에 약등을 보관했다

나중엔 그냥 비상약 보관함을 살까 한다

소아과에서

혹시모를 아기의 감기약(콧물, 기침약)과 설사약과 구토복통물약(유통기한 2주라서 여행후 폐기)

그리고 알러지약,기관지확장패치 그리고 모기물렸을때 바를수 있는 약과

다쳤을때 바를는 약 그리고 화상입었을때 바를 비판텐해파리에 쏘였을때 좋다는 리도맥스

그리고 어른 설사약

난 여행가서 한번도 설사를 한적이 없지만

예전 써니가 보라카이인가 갔을때 길거리 꼬치를 먹고 배탈이 나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요즘 여행갈때마다 챙기고 있다

혹시몰라 벌래퇴치약도 가져갔는데..

힝 ㅜㅜ  나만 모기가 물어서. 뿌려도 .. 모기패치를 붙여도 나만 물어서..

간지러워서 좀 고생은 했다.

그리고 기타 약들

쭈니 해열제 2종류와 어른 종합감기약 그리고 설사약이라고 써있는 써니가 처방 받은 약

그리고 혹시 헷갈릴까봐 처방전에 씌여있느 주의사항과 약효능이 적힌 종이도 같이 가져갔다

상쾌환은 사실... 내가 먹을려고 챙긴건데...

마지막날 호핑하면서 과음하신 써니가 먹었다

사실 알약을 다 챙겨놔서 굳이 어른껀 따로 처방 받지 않아도 되는데

써니가 처방을 받아와서 그냥 함께 챙겼다

그리고

썸머패치와 섬머겔밴드, 아기 열패치파스, 밴드 ,온도계등등

이외에도 사진엔 없지만

아이 유산균7개와 징크시럽3포(한루반포씩이라서)도 챙겼다

그리고 영양제통

사실 그동안은 여행갈때 약통 챙겨도 안먹고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주 열심히 챙겨먹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양인거 같은데..

혹시나 혹시나 모를 만약을 위해서

어떤분의 블로그를 읽었는데 급성위염이 와서 호텔에서 약 두알을 받았는데

5만원이었다는 글을 읽은 터라... 자리도 많겠다 우선 바리바리 챙겼다

혹시라도 아기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저 위에 모든게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필요한건 취하고, 필요없는건 빼고...

참고하시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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