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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릉

유니의 스윗홈 2024. 6.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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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면서

써니가 문무대왕릉에 가보자고 했다.

근데, 갑자기 연장이 된 여행이라서

이날 숙소를 잡지 못하고 내려 오다가

다행히 숙소를 잡고, 숙소의 위치가 문무대왕릉 가기전이라서

우린 숙소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가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문무대왕릉으로 가는 길은

산길에 많이 꼬불거렸다.

문무대왕릉의

주차장은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임시주차장이었고, 주차비 또한 없다.

단체로 관광오는 분들이 많은지

관광차도 꽤 보였다.

역시나 요즘 울 쭈니가 좋아하는

보리 데리구 다니기

ㅎㅎㅎ

처음엔 못하게 말렸는데...

어느순간 편하다.

위험한 곳이 아니라면

쭈니가 보리를 데리고 다니게 그냥 둔다.

 

밀집모자에 황토색조끼를 입은 외국인들

요가같은걸 하면서

무슨 체험인가 하나 보다.

저기 보이는 저 바위가 바로 경주 문무대왕릉이다.

혹시라도 경주 문무대왕릉에 간다면

한번쯤 그 배경을 알고 가는게 더 재미있을꺼라고 생각한다.

난 그냥 문무왕이 죽어서도 용이 되어 왜구를 막겠다고

바다위 바위에 무덤을 만들었지만 확실하지 않다.

라는 정도 였다.

지식백과를 읽고 다시한번 이 문무대왕릉을 보니

세삼 느낌이 다르다.

(지식백과에 나와 있는 경주 신라

문무대왕릉의 내부사진도 함께 보세요)

 
 

가기전 알아본 봐로는

문무대왕릉 해변에서

굿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한다.

엄청 시끄러운 소리에 좀 무서운 생각도 든다는

글을 꽤 봤는데

다행히 이날은 굿하는 날이 아닌가 보다.

한무리만 굿을 하고 있었고,

악기소리같은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의 문무대왕릉 해변은

한가로이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평화로워 보였다.

울 아가도 해변을 즐긴다.

문무대왕릉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사실 문무대왕릉 해변에 들어서기전에

식당 같은 곳들이 있는데

그곳에 방생고기를 판다는 글이 있었다.

방생고기?!

그게 뭘까?!라고 궁금하던 찰나에

경주 문무대왕릉을 다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방생고기가 뭔지 물었다.

사실 난 방생고기가

어릴적 치어를 풀어줬다가 잡은 고기인가?

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식당이기 때문에

그 풀어준 고기를 다시 잡아서 요리를 하나 싶었다.

근데... 왜 방생고기라고 홍보를 하지?

라고 의아해 했는데..

ㅎㅎㅎㅎㅎㅎ

그게 아니라

방생하는 고기..

즉.. 풀어주는 고기라고 한다.

고기를 풀어주면서 소원같은걸 비는거 같았다.

써니가 할래?! 라고 하길래

만약 처음 들어갈때 알았으면

쭈니에게 보여주려고 했을텐데

나오는 길이 었기 때문에

하지 않겠다고 했다.

 
 
 
 

주변에서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수제비 뜨기)

쭈니도 따라한다.

 

아직은 추울텐데..

아까 무슨 체험인가 하던 외국사람중 한분이

바다수영을 한다.

 
 
혹시 아이와 함께 경주여행중
경주문무대왕릉에 가게 된다면
문무대왕릉에 관한 글을 한번쯤 읽어보시고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르고 보면 보이지 않던게
알고 보니 더욱 새롭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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