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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쭈꾸미볶음맛집 산으로 간 쭈꾸미 본문

맛있는 이야기

수원쭈꾸미볶음맛집 산으로 간 쭈꾸미

유니의 스윗홈 2024. 9.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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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밥을 먹는데

갑자기

내일 혼자 점심을 먹어야 한다면서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난 맨날 혼자 먹는데.... 라고 이야기 하고

맛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인터넷을 한참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고,

써니가 아침에 어느식당 링크를 보내줘서

점심때 그곳에 갔는데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

갑자기 오게된

조원동 쭈꾸미볶음 맛집

산으로간 쭈꾸미다.

매도인께서 식사대접을

이곳에서 해주셨는데

먹을때 맛이 있어서

한번쯤 나랑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했다.

살짝 1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주차장이 그나마 넓어서

주차하기는 편했다.

앞에 테라스도 그렇고,

음식점이 아니라 마치 카페같은 분위기의

산으로간 쭈꾸미집이다.

앞에 화분들도 많고,

나름 예뻤다.

 

 

산으로 간 쭈꾸미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191번길 41

영업시간 : 11:00~21:0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20:1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 매달 1,3번째 월요일

전화번호 : 0507-1405-0703

메뉴는 간단하다.

쭈꾸미세트가 있고,

거기에 나오는 반찬은

추가할때 추가요금이 붙는다.

그리고 왕새우튀김과 치즈돈까스가

이 조원동맛집 산으로간쭈꾸미집의

메뉴 전부다.

우린 본 건물이 아닌

뒷쪽에 따로 만든 공간으로

자리를 주셨고,

이곳도 에어컨이 빵빵해서 덥지는 않았지만

메인홀이 좀 더 카페같고,

분위기가 좋은거 같아서

아쉬웠다.

산으로 간 쭈꾸미집에

신메뉴가 나왔다 보다

차돌박이와 쭈꾸미의 환상의 케미라고 하는데

ㅎㅎㅎ

 

써니랑 살면서 고기를 많이 좋아하게 되긴 했지만,

여전히 아직도 해산물이 들어간 음식에

고기가 같이 들어간걸 여전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쭈꾸미볶음에 삼겹살이 들어간다거나... 등등

그래서 난 주꾸미세트를 주문을 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쭈꾸미 세트이다

주꾸미 세트 1인에 17,000원이고

직화쭈꾸미볶음, 5종산채나물, 샐러드,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곤드레 가마솥밥,

그리고 CAFE이용권이 있다.

우선 기본적으로

직화쭈꾸미볶음과 곤드레가마솥밥 빼고,

나머지 음식들이 셋팅을 해주셨다.

샐러드

싱싱한 채소에 드래싱을 유자로 해서

상큼한 맛이 나서

음식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야간 심심한 감이 있는 콩나물

도토리전

아래 무생채와 함께 싸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5종산채나물

궁채,고사리, 브로콜리, 버섯, 그리고 잎채소

(잎채소는 아마 곤드레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도토리묵사발

열무김치는 처음 셋팅을 해주시지 않는다.

써니가 셀프바에 있는 열무김치를

가지고 왔다.

(내 입맛엔 쓴맛이 많이 났는데,

써니는 맛있다고 함)

부족한 무생채나 콩나물은

별도의 셀프바가 있기에

그곳에서 가져오면 된다.

혹시 열무김치도 필요하다면

그곳에서.....

그리고 가위를 처음부터 셋팅 해주지 않는다.

이게 좀 불편했다.

가위가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쓰라고 했다.

 

요레요레 먹으라고 알려주셔서

열심히 무생채에 싸서 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솥밥이다

 

산으로간 쭈꾸미 곤드레 솥밥

개인적으로 솥밥을 먹으면

밥을 어느정도 남겨놓고

물을 부어서 먹는다.

어릴적에는 물에 말아서

밥을 참 많이 먹었던거 같은데...

나이들어서는

밥을 물에 말아서 잘 먹지 않는건...

입맛이 바뀐것도 아니고,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전히 오랜만에

누룽지와 밥을

물에 말아서 직화쭈꾸미볶음과 먹으니

참 맛이 좋았다.

 

불향이 가득한 직화쭈꾸미볶음

서빙하는 아주머니께서

옆에 있는 참기름을 넣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아무리 냄새를 맡아도,

맛을 봐도 참기름이 아니었다.

써니한테 한번 먹어보라고 하니,

참기름 같은데... 라면서

잘 모르겠다고 해서

나중에 계산할때 물어보니

아주머니께서 간혹 참기름이 아닌

들기름을 넣어 놓는 경우도 있다면서

확인해 보신다고 했다.

하여튼...

우리자리는 참기름이 아닌 들기름이 있었고,

들기름을 넣어도 나름 맛이 나쁘지 않았다.

사실...

도토리묵사발의 맛도 도토리전의 맛도

무생채맛도

오잉?? 이게 뭔 맛이야... .였다.

도토리묵사발은 새콤달콤한것이 아니라

뭔가... 생소한 맛이었고

도토리전도 그냥 저냥 먹을 맛 했으나

무생채 역시 이게... 내가 아닌 그 맛이 아니라서

처음엔 먹으면서 당황을 했다.

그런데 산으로간 쭈꾸미의

직화쭈꾸미볶음이 나오고

곤드레 가마솥밥이 나와서

나물과 무생채, 그리고 콩나물을

함께 비비는 순간

끝~!!!!!

맛있다.

아마도 불향이 가득하고

약간 간이 쎈 직화쭈꾸미볶음에

밥과 나물 그리고 무생채를 함께 비비니

정말 잘 어우러져서

처음에 먹을땐

이건 뭔맛인가?! 새콤하지도 달콤하지도 않은

이라고 생각했던

도토리묵사발이

이 쭈꾸미볶음과 비빈 밥이과

함께 먹으니 정말로 잘 어울렸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은 누릉지에

불향가득한 쭈꾸미볶음을 올려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았다.

그리고 커피 또는 음료를

계산하면서 선택을 하면 주신다.

우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했다.

ㅎㅎ

이게 딱 내 스타일인게

난 물을 많이 탄 커피를 좋아하는데

여기 커피는 딱 보리차 같은

은근한 커피맛이어서 나에게는 좋았지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써니는

많이 심심하다고 했다.

 

 

 

 

https://m.blog.naver.com/cshjjy0627/clip/5620529

 

산으로간쭈꾸미 오랜만에 구남친이랑 점심데이트 #수원맛집#쭈꾸미볶음맛집 #불향가득한쭈꾸미

 

m.blog.naver.com

 

 

구남친 덕분에

오랜만에

쭈니에겐 미안하지만

너무나도 편한하게,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즐거운 점심식사 였다.

조원동쭈꾸미볶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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