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애견동반 캠핑

https://sweethome0814.tistory.com/69

횡성 팜스프링캠핑장

 

 

 

 

 

낚시를 시작하면서

우린 캠핑에 소홀해지게 되었고,

급기야 텐트를 팔고

차박텐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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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한다고 해도

낚시도 하면서

캠핑을 할 계획이었고,

그리고, 나중에는

아기가 생기면 당분간 캠핑은 꿈도 꾸지

못할꺼라는 생각에

우린 과감하게 텐트를 팔았다.

​

근데​

우리차가 문제가 있는 줄 모르고

차박텐트를 가지고 캠핑장에 갔다가

다음날 부랴부랴

근처 펜션을 잡아서

캠핑다운 캠핑을 하지 못했다.

​

그리곤 4년이 흘렀다.

우리 아기는 23개월이 되었고,

울 애견 보리는 12살이 되었다.

​

아기가 어쩌면 캠핑하기엔 이른 개월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울 아기 기질을 한번 믿고

과감하게...

가장 더운날...

아기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서

가보기로 했다.

​

이번에 아기랑 함께 할

텐트도 타프도 테이블도 다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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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내가 미즈캠을 꿈꾸기 때문에

원터치텐트로 사서

굉장히 쉽게 피칭을 했는데...

타프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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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와 모기장 그리고 타프스크린까지

온전하게 피칭하기까지

3박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

이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로 금쪽이를 찾아라!!

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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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맥주

ㅎㅎㅎ

온전히 써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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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번 이걸 샀었는데.. .

부피가 있어서

전날에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나중에 먹을때

하나도 안시원하고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다.

​

근데..

또 샀다.

​

10시간이상 냉장보관 하라고 써있어서

전날 좀 아침부터 김치냉장고에 넣어 놓고,

올때도,

알피쿨에 넣어서 왔다.

​

시원함이 눈으로도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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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마을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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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너무 더우니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게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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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정말 작정을 하고,

숯불에 고기 구워먹으려고

숯도 좋은걸로 샀고,

고기도 넉넉하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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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맛이 있나 보다

고기를 잡는 야무진

귀여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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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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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의 타프를 치고 정리하는데

거의 2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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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먹방이다

땀흘리고 고생했으니

이제 먹는 시간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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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에 골뱅이와 야채도 넣었는데...

울 아기..

먹고 싶은데 매워서 먹진 못하고

젓가락으로 집어다 놓았다.

​

이 시기가 모방하는게 강한지

12개월때부터

엄빠가 하는건 다 따라 할려고 한다.

젓가락질도... 사실

울 아기는 다른 아기들 보다 나름 일찍 시작했다.

​

울 보리는 나이가 있으니

귓병에 피부병이 있어

간식을 거의 주지 않는데

사료바꾸고 많이 좋아지긴 했다

(단백질간식/병원에서 주지말라함)

캠핑에 왔으니

조금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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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더운날..

캠핑을 하겠다는 엄빠를 따라와서

고생한 울 아기...

​

근데,

생각했던것 보단

정말 잘 버텨준게..

​

아빠보다 낫다며... ㅎㅎㅎ

아빠는 덥다고,

목소리 커지고, 짜증도 심해지고...

​

울 아기는

엄빠가 텐트치고 정리하는 동안

나름 잘 기다려 줬다.

​

아무래도 캠핑이 체질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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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먹은 ....

아기를 위해 계란후라이와 미역국

​

엄빠의 김치과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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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밥태기여서

사실.. 그닥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야무지게 이것저것 집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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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사실 횡성팜스프링야영장

애견동반이 되고,

키즈카페에 모래사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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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아이가 할게 많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근데... 할게 없었다.

​

그러니 잘 보여주지 않는 유튜브를 보여줘야 했고,

잘 주지 않는 초콜렛이 묻어 있는 빼빼로도 먹게 했다.

​

사실...

아직 캠핑을 하긴엔

아기가 어리다고 하는 기우도 들었지만

​

나름 아이 기질상

캠핑도 잘 할꺼 같았고,

우선, 집에서 핸드폰 보여주느니

자연에서 사물과 소통하는게 낫다라고

생각해서 온 캠핑이었는데...

ㅠㅠ

​

날씨가 너무 더웠고,

시설도 아직 미완성이라서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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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속도 모르고

울 아기는 참 맛나게 먹었다

​

또 가져와서 과자를 뜯으려고 하는걸

엄마는 안된다면서 빼앗았다.

(하루에 하나만 먹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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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인 애견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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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9년전 첫 캠핑에서

완전 망나니마냥 돌아다니고,

짖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늙어서

잘 짖지도,

볼일보러 갈때 빼고는

저렇게 누워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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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터넷으로 산

꼬리족발과 미니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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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미니족발을 좋아해서 샀는데...

ㅎㅎㅎㅎ

엄빠의 안주가 되었고,

​

이건 숯불에 먹는걸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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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한여름이라서

한여름용 이불을 챙겼는데,

​

난 밤에 자는데 생각보다 추웠다.

다행히 전기장판은 항상 챙겨다니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틀고 자서 괜찮았지만

​

다음 캠핑때는 한여름에도

내 이불만큼은 좀 두께감이 있는걸

챙겨야 겠다.

​

아기도 기침을 해서

나중에 횡성시장에 갈때

약국에서 기침약을 사서

먹였더니..

​

다행히 감기가 오래가지 않고

바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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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도 잘자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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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는 틈을 이용해서

텐트안에서의

엄빠의 2차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와 보리와 함께

캠핑장도 한바퀴 돌았다.

​

산책겸, 보리 배변활동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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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승마체험도 있어서

승마체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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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낯가림이 많아졌고,

겁도 생겨서

말을 타자마자

아빠를 붙잡고

싫다고 했으나,

​

아빠는 매정하게 가버렸고,

아기는 삐져서

시선이 곱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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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 움직이니..

재미있는지 웃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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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걸 보면

울 아기 성향이

액티비티한걸 좋아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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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장님께서 아이를 잡고 태워주셨고,

나중에 다 타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횡성팜스프링야영장

승마체험에서

​

승마체험을 한 가장 어린아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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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호수에 있는

숭어먹이주는 체험도 하고

 

 

 

 

 

 

 

수영장 물이

계곡물이라서 좀 차긴 했으나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물총놀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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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튜브도 타봤지만

아기는 좋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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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탔다.

사실.. 더 신나게 놀고 싶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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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차가우니 오래 놀지 못했고,

아기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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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

아이스 커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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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캠핑장에서 잘 씻지 않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수영을 하니

씻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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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귀찮게 너무 길어서

짜르고 싶은데...

막상 짜르려니... 미련이 있다.

(조만간 확 잘라야지...

썬- 여름 다 지났는데..

뭐하러 자르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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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기 귀찮은데

날씨가 더우니

나름 머리가 빨리 말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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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기도 씻고,

그렇게 좋아하는 베베 보면서,

망고젤리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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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작은데...(키도, 몸무게도)

어릴적 보단 많이 커서..

계속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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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면

타프스크린쪽으로 엄청 강하게

햇빛이 들어온다.

​

그나마 타프스크린이 있으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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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사이트는 울타리가 있어서

옷이나 이것저것 걸쳐놓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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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도 잘자는 우리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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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텐트안에서 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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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마시지 않지만

써니가 한입 마셔보고는

한번만 먹어보라고 해서

맛을 봤는데...

​

와~!

정말 시원하니

생맥주 마시는거 같이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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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왈...

처음엔 감탄하면서 먹더니

나중에는 맛이 없다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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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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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항상

선글라스는 거꾸로 쓰는건지..

​

알려줘도 저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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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으로 아이스크림 사러간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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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더운데..

탱크보이나.. 설레임같은

아이스크림을 사오지

(없었다고 함)

​

먹으면 더 목마르고,

우유냄새가 많이나는

콘을 사왔다.

​

그래도 아기가 사다줬으니

먹긴 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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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괜찮았는데

둘쨋날 저녁엔

이상한 벌레들이 굉장히 많았다.

눈에도 붙고,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벌레가 많아서

밥 먹는것도 포기하고

​

다음날 아침에

부랴부랴 모기장텐트까지

셋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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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타프는 3일째가 되서야

온전하게 셋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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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가는데...

드디어 온전한 셋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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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도 새거,

타프도 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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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텐트는 굉장히 쉽게 피칭을 했는데

타프라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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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는 L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우리 3식구만 캠핑을 갈거라서

M사이즈를 샀다.

근데

텐트랑 함께 겹쳐치기엔

타프가 작은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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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 치고 나서 보니

타프사이즈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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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린

다음 캠핑땐 텐트랑 타프를 따로 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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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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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밤에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엔 비소식이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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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퇴실하는 날 12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되어 있어서

​

우린 커피한잔씩 마시고,

일찍부터

모든 장비를 말리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

다행히 비는 아주 잠깐의 소나기만 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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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텐트도 타프도

앞뒤 돌려가면서

햇빛에 잘 말렸다.

(약간.. 이런것에 희열을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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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기와 함께 한 첫 캠핑 영상입니다.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ㅇ^

https://youtu.be/Jr6Q0jEVP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