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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수원장안문인근돼지갈비맛집 참숯화로갈비

유니의 스윗홈 2024. 10. 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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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가 개막하는 날이었다.

우린 이 개막식을 보기전에

저녁을 먹고,

7시부터 장안문에서 시작하는

화성미디어아트쇼를 볼 계획이었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00

 

2024년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

2024년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가드디어 시작을 했다.​수원에 이사오고 나서 화홍문에서 했을때 잠깐 보기는 했는데이렇게 처음부터 제대로 보는건 처음인거 같다.​​장안문쪽에서만 하는 줄

sweethome0814.tistory.com

 

원래는 장안문 바로 앞에 있는

새로 오픈한 고기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아기의자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미련없이 나왔고,

어디 갈까 하다가

예전에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었던 곳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참숯화로갈비

영화동 돼자갈비맛집이다.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때 조차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는 돼지갈비였다.

이 골목에 위치해 있는

돼지갈비집 몇 군대를 가봤지만

그중에서 가장 맛이 있었던 집은

참숯 화로갈비집이였던거 같다.

 

 

 

다른메뉴도 있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그리고 최근들어서 밖에서 외식을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고기를 먹었기에

이번엔 내가 먹고 싶은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다.

LA갈비도 먹고 싶긴 했지만...

그건 나중에.. ㅎㅎㅎ

아기의자가 있는지 물으니

다행히 아기의자가 있었고,

비닐에 잘 싸여져 있어서

아기의자를 향균티슈로 닦는데 깨끗했다.

대부분 식당의 아기의자들이

사용을 안하면

구석에 방치되어 있어서

먼지가 쌓여서

찌든때 처럼 눌러 붙어 있는데 말이다.

(단, 조립은 엄빠가.. ㅎㅎ)

웃으면 복이와요!

 

기본적으로 반찬이 나온다.

예전엔 잡채를 참 좋아했는데...

(임당 이후에 잘 먹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아주 맛나게 먹는다)

돼지갈비집에 갔을때 잡채주는 곳이 있으면

참 좋다.

 

미역줄기를 참 좋아하는데..

음,.. 맛이... ㅎㅎㅎ

무생채도 좋아하는데...

음.. 맛이..

나머진 괜찮았지만

미역줄기랑 무생채는 내 입맛은 아니었다.

뭐... 돼지갈비만 맛있으면 돼지^ㅇ^

 
 
 
 

고기를 주문하고,

고기가 나오는 시간 동안

쭈니에게 잡채를 줬다.

흔히들 아기가 집게를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안 주는데.. ㅎㅎㅎ

우린 집에서도 집게를 사용하는데...

다른분들이

아기가 집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잘 사용하냐면서

신기해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뭐든... 무조건 위험하다고 못하게 하거나

엄빠가 해주기 보다는

서툴러도 실수해도 스스로 해보는게 좋은거 같다.

참 나도 극성인게... 식당갈때

저 식판은 항상 챙긴다

그래야 내가 편안하게 밥을 먹는다

(아래 흡착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챙기게 된다)

어릴적부터 자기가 스스로 먹으려고 해서

쭈니가 먹을 만한 음식을

식판에 올려주면

아기가 스스로 먹는다.

그런데

옆에서 식사하시던 분께서

식사를 하고 나가시면서

울 쭈니에게

어쩜 이렇게 혼자서 잘 먹냐며..

감탄에 감탄을 하시고 가셨다.

^^

잘 먹을때는 정말 정말 잘 먹는다.

아마도 그분은

이 맘때쯤 아이들이

항상 어른이 떠 먹여주는 모습만 보신듯 하다.

하긴 나 역시..

이 나이... 아니 더 큰 아이도

혼자서 밥을 스스로 먹는 아이는

못 본거 같다.

우리가 주문한 돼지고기 2인분이 나왔다.

얼마만에 먹어보는 돼지고기인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 설레였다.

 

불판에 돼지고기를 굽고,

지글지글 소리가 참 좋다.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

타지않게 열심히 뒤집어 줬다.

참숯화로갈비의

달달한 돼지갈비 냄새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원래 내가 알고 있기로는

저 기타줄같은 불판은

안 갈아 주시던데..

영화동 돼지갈비 맛집

참숯화로갈비는 불판을 한번 갈아 주셨다.

서비스인 된장찌개

맛이 구수하니 맛이 좋았다.

흰쌀밥위에 달달한 돼지갈비를 올려서

한 입 먹으면... ㅎㅎㅎ

너무 달지 않고, 물리지 않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돼지갈비맛집이다.

거기에 입가심으로 구수한 된장찌개 한입먹으면

ㅎㅎㅎㅎ

끝~!!

금주한다는 유니는...

요즘 외식을 하면서

더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그리고 아쉬워서 시킨 추가1인분

사실.. 더 추가해도 될텐데..

이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미디어아트 쇼를 보고

2차로 남문 통닭거리로 가서 통닭을 먹기로 해서

간단하게 1인분만 주문을 했다.

명분은 아기 먹을 계란찜이지만

울 쭈니는 계란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다 먹어버릴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보니..

써니가 다 먹어버린....

ㅎㅎㅎㅎ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를 보고나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결국엔 이날엔 수원통닭거리는 가지 못했다.

혹시라도 근처에 맛집을 찾는다면...

돼지갈비맛집을 찾는다면

참숯화로갈비집을 추천드린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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