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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홈 쭈니유니써니의 여행이야기
충남홍성애견동반캠핑 3박4일(feat. 내포캠핑장근처가볼만한곳) 본문
추석에 캠핑을 하기로 했다.
원래는 부여 증조할머니댁에 가야 하지만
할머니께서 고모님들과 여행을 가신다고 해서
3박4일 동안 캠핑을 했다.
저번 8월 캠핑때 너무너무 더워서
뭔가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아서
다시 9월에 캠핑을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와~!
8월달 보다 더 더웠고,
신생 캠핑장이었지만,
그늘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가 캠핑을 시작하고 여지까지 중에서
3번째로 힘든 캠핑이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내포캠핑스퀘어
애견동반가능한 캠핑장이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98
조금 이른 시간에 떠나기로 했다.
캠핑장으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내포캠핑스퀘어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서
신나게 출발을 한다.
항상 출발을 할때
아이랑
출~~~바~~~알!!! 예~!!
하면서 화이팅을 해본다.
아기도 어느 순간부터
함께 추~~~울 ~~ 바~~~알을 외친다.
캠핑장에 가기 전에
홍성과 가까운 예산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캠핑을 하다가
예산시장을 가기로 했었는데
마침 우리가 캠핑하는 날이
예산시장 오일장이어서
백종원거리도 구경하고 예산시장 오일장도
구경하기 위해서
아침에 서둘러서 출발을 했고,
예산시장에 도착해서 생각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좀 수월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구경을 했다.
홍성내포 캠핑스퀘어에 도착을 했다.
캠핑장에서 주는 어메니티를 받아서
우리 사이트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근데
그늘이 없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웠다.
아무리 좀 이른 추석연휴라고 해도...
이렇게 더운 추석은
내 인생 중 처음인듯 싶게 넘 더웠다.
짐을 내려 놓는데
갑자기 써니가
헉~!! 타프 폴대를 챙기지 않은거 같다면서...
어떻게 해... 집에 갔다와야지라고 했는데
다행히 캠핑장에 전화를 걸어서 여쭤보니
무료로 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기본적으로 캠핑장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아마...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에
가기에는 좋은 캠핑장임은 틀림 없다.
하지만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들었다.
폴대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짧아서
타프 모양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ㅎㅎㅎ
나중에는 보이는 쪽 모기장도
타프스크린으로 바꿨다.
아침에 햇빛이 너무너무 강해서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뒷쪽으로 해가 들어온다.
예산시장 오일장에서 산
대하다
1KG에 25,000원으로
살아있는 대하를 샀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캠핑장의 꽃은 고기다.
올해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도 힘들었고,
식당에 가서 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식당 조차 무지 더운...
ㅎㅎㅎㅎ
근데
이렇게 더운데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구워 먹는 고기는
참 맛은 있다.
엄청 실한 대하
탱글탱글
남당항 대하의 가격이
포장은 35,000원
먹는건 50,000원으로 통일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원래 계획은 남당항 대하축제에 가사
사기로 했었다.
그런데 예산시장에서 살아 있는걸
25,000원이라는 가격을 듣고
사이즈도 너무 좋고, 싱싱해서 구매를 했는데
탱글탱글하니 너무 맛이 좋았다.
이번의 캠핑음식은 내가 먹고 싶다는 거...
대하랑 la갈비
머리를 조금 더 구워서 먹어도 되지만
우린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한쪽에 모아 놓았다.
진짬뽕에 채소를 넣고,
새우머리를 넣어서 끓이니
국물이 정말 시원한게
술을 마시면서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다.
저번 캠핑때 빔프로젝터를 샀는데
배송이 왔는데
문제가 있어서 교환을 하려고 했더니
회사 방침이 반품아니면 as만 가능하다고 했다.
어느 소비자가 사용하지도 않은 상품을
as받아서 사용하겠는가?!
사실 기분이 좋지 않아서 반품을 했다
다시 이번 캠핑때 주문을 했는데
다행히 제대로 된 제품이 와서
캠핑장에서 틀어 봤다.
요즘 베베에 빠진 울 아기^ㅇ^
베베를 입에 달고 삼 ㅎㅎㅎㅎ
베베!
베베 틀어줘!!
엄마 베베!!
ㅎㅎㅎㅎㅎ
나중에는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사서
가져가야 할 듯 싶다.
텐트안에서는 걸어서 사용할 수가 없어서
결국 많이 보지는 못했다.
와~!
덥다...
정말 더웠다....
우린 항상 아무리 더워서 전기장판을 가지고
캠핑을 간다.
전기장판을 살짝이라도 틀고 자는데
와~!
이번에 처음으로 캠핑을 가면서
(오토캠핑장 갈때)
전기장판을 틀고 자지 않았다.
그나마 저번 애견동반이 가능한
횡성 팜스프링캠핑장에 갔을때는
낮엔 더웠지만 저녁은 좀 선선했고,
새벽엔 살짝 추운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녁에도 너무너무 더웠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건
개별화장실과 싱크대,
그리고 냉장고가 있다는 것이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나름 괜찮았지만
이곳에 문을 열어 놓으면 파리가 좀 많아서
귀찮고, 설거지할때
에어컨이 없으니 굉장히 더웠다.
내포캠핑장에
개별샤워실이 있어서
가장 먼저 챙긴건 아기 대야다.
저번 횡성캠핑장에 갔을때
아기를 씻기고,
나 씻고 하는 동안
계속 아기가 물을 틀어 놓고 장난을 치니
제지를 해봤지만,
못하게 하고 싶은데 울고 불고 난리가 나고
나도 씻어야 해서
최대한 나도 빨리 씻고 나와려고 하니
불편해서
이번엔 대야를 챙겼다.
이렇게 하면
그나마 아기가 물을 적게 쓰고
물장난을 할 수 있으니
나름 잘 챙겨 간거 같다.
그리고 더우니 아기가 좋아 했고,
캠핑장 끝 쪽에 수영장이 있긴 했는데
우린 사용하진 않고,
대신 아기는 이렇게
이틀동안 물놀이를 했다.
애견동반이 가능한 내포캠핑장에서
가장 시원했던 아기 트램폴린이 있는 공간
이곳도 아기가 참 좋아 했다.
이번 캠핑장은 외지에 있는 캠핑장은 아니다.
산 밑에 있긴 하지만
나름 주변에 식당이나 큰 마트들이
차로 조금만 가면 많이 있어서
우리 역시 지나가다가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캠핑장 근처 왕마트에 들렀다.
그늘이 없어서
하...
우리 앞에 있던 분들은
타프가 없어서
햇빛을 피해서
테이블과 식기들을 이리저리 옮기시는데...
휴...
우리 역시 모기장을 타프스크린으로 바꾸고..
그나마 타프스크린으로 바꾸니 낫긴 했다.
두번째날은 백사장항과 남당항을 구경갔다 와서
피곤하기도 하고, 더워서 불 피우기도 힘드니
그냥 근처에 횟집에서 회를 시켜 먹기로 했는데
완전 탁월한 선택이었다.
횟집 퀄리티도 굉장히 좋아서
써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굉장히 만족하면서 편안하게 먹었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03
그래도 캠핑 왔으니
불멍은 해봐야 할꺼 아닌가 ㅎㅎㅎ
저번 횡성캠핑장은 데크사이트라서
불멍하기 애매해서 안했는데,
그래도 이곳은 파쇄석이라서
너무너무 덥지만 불멍을 해 보기로 했다.
https://m.blog.naver.com/cshjjy0627/clip/5863807
덥지만... ㅎㅎㅎ
저녁이라도 좀 선선해 지면 참 좋았을텐데...
어쩜... 추석연휴인데도..
이렇게 더운걸까?
진짜 지구가 망하려고 그런가?!
결국 아기는 뜨거뜨거를 외치더니
샤워실로 간다.
씻겠다고 ㅎㅎㅎㅎㅎ
저녁에 잠을 자야 하니
아기가 물놀이 하는 동안
나랑 써니는 불멍을 좀 더 했다.
이렇게 아이가 보이니
나름 불멍도 즐기고,
아기도 보고 ㅎㅎㅎㅎ
너무 더우니
설거지할때 저렇게 선풍기를 틀어야
좀 시원하다.
그리고 음식물을 빨리빨리 버려야 하는게
파리가 너무 많다.
아침에 들어오는 햇살..
아침을 먹는데
갑자기 써니가
오늘 부여 갈래?! 라고 한다.
왜??? 라고 하니
괜찮아... 가고 싶으면 말해... 라고 하는데
사실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억지로 3박을 채울 생각이었는데...
우리 앞 두 사이트가 짐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잠도 편하게 자지 못할바에 그냥 집에 가자
하고 맘 먹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우선 그늘이 없으니
텐트와 타프안에 있는 물건부터 다 정리를 하고,
가장 마지막 타프를 정리하는데
와~!! 뜨겁다..
그리고 이날 소나기 일정도 있어서
1박 10만원넘는 금액이 아깝긴 하지만
미련없이 떠나기로 했다.
우리쪽엔 그늘이 없어서
그나마 앞사이트 화장실건물에
생긴 그늘에
짐을 다 놓고
아이랑 강아지를 피신 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직원분이 오시더니
12시에 다음 손님이 들어와야 한다고
짐을 빼 달라고 했다.
사실 입실이 2시라서
1시전까지는 빼려고 했는데..
결국 햇빛이 없는 곳에 다시 짐을 놓고,
아이는 차안에 에어컨을 틀어 줬다.
다 좋은데..
더운 여름엔 안오는 걸로..
약간 쌀쌀할땐 괜찮을 듯 하지만...
그리고 참고로 우리가 머무른 사이트는
약간의 하수구 냄새가 난다.
사이트 옆에 인조잔디가 덮어져 있긴 하지만
(반은 젖혀져 있었음)
하구수 시설 같은게 있었다.
와~!
그렇게 우린 도망쳤다.
너무너무 더워서 캠핑장에서 도망나오니
집이 천국이었다.
(부여에 옴)
항상 써니랑 캠핑을 갔다 오면
역시 집이 최고야~! 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번엔 최고가 아니라
역시 더운날엔 에어컨 있는 곳이 천국이다.
내포캠핑스퀘어 근처 가볼만한 곳
예산시장
백종원거리 예산장터광장
https://sweethome0814.tistory.com/99
백사장항 수산시장
백사장항 튀김거리
꽃게다리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01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02
TMI 힘든 캠핑 탑3
첫번째는 여수바다 장등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했을때이다.
이때 여름이었는데
캠핑장에 전기도 없고, 그늘도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고,
두번째로는 고흥 해창만오토캠핑장이었는데
이곳도 역시 그늘이 없어서
낮에는 차를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결국 마지막날에는 글램핑장이 있어서
(에어컨이 있었음)
빈 자리를 예약을 해서,
짐을 다 싸고, 그나마 마지막날 글램핑을 해서
나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세번째 내포캠핑스퀘어
신생캠핑장이고,
개별화장실과 개별샤워실이 있지만
에어컨 시설이 없어서
씻거나 설거지 할때 엄청 덥고
(씻을때는 창문을 닫고 씻어야 함)
우리 사이트는 그늘이 없어서
결국엔 2박만 하고 도망치듯 나왔다.
이 역대급 캠핑들은
참.. 더워서 힘들었지만
뭐에 씌인건지
또 가게 되는게 캠핑인거 같다.
더군다나 이번 캠핑은
아기는 나름 잘 버티는데
엄빠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포기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추억에 많이 남는
충남 홍성 애견동반이 가능한 캠핑장에서의
2박3일..
소중한 추억이 또 한겹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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