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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굄성캠핑장

유니의 스윗홈 2025. 5.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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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길었던 봄으로 인해서

우리의 첫 캠핑의 시작은

좀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캠핑을 하기 위해선

그래도 어쩔수 없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4월19일 엄마기일에 양평 갔다가

4월20일부터 4월22일까지

홍성에 있는

캠핑굄성캠핑장에 가보기로 했다.

아기가 없었을때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서

다녔는데,

이제 아기가 있으니,

아기에게 놀만한 거리가

있는 곳을 찾게 되었고,

다른 좋은 곳도 많은데,

예약이 너무 힘들어서

우리의 첫 캠핑장으로

실내온수수영장이 있고,

방방이가 있고,

모레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애견동반이 가능한

캠핑굄성을 선택했다.

혹시나 몰라서

새벽에 추울수도 있어서

난로까지 챙기니

카니발에 짐이 한가득이다.

캠핑장으로 가기전에

우린 우선 홍성전통시장을 들렀다.

캠핑굄성의 입실 시간은 2시인데,

확인해 보니 앞에 캠퍼가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1시간 반 일찍 도착을 했는데,

청소를 해야한다면서

2시에 오라고 해서

우린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

예산시장으로 갔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64

 

홍성전통시장 충무집(칼국수와 소머리수육) 흥흥집(소머리국밥) 예산시장(아리랑닭꼬치)

홍성전통시장 충무집(칼국수와 소머리 홍성전통시장 충무집(칼국수와 소머리수육) 흥흥집(소머리국밥) 예산시장(아리랑닭꼬치) 수육) 흥흥집(소머리국밥) 예산시장(아리랑닭꼬치)​​올해 첫

sweethome0814.tistory.com

 

 

 

 

예산 시장에서

예전에 먹었던 아리랑 닭꼬치와

아이에게 줄 조개를 사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근데...

헉... 사이트가...

처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왜이렇게 좁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나마 우리가 간 날은

일,월,화라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뭔가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었다.

다행히

사이트자체는 좁지는 않다.

그리고 다행히

우리 옆 사이트가 비어 있어

우린 그곳에 주차를 해서

더 넓게 사용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말에

차와 텐트가 함께 뒤섞여지면

복잡할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컨셉이

소규모캠핑장이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내가 처음 캠핑굄성에 갔을때

이 비좁은 느낌이 맞네...

라는 생각을 하니

한편으론 이해가 되었다.

 

캠핑굄성캠핑장은

패밀리존, 프리미엄존,

가든존으로 되어 있고,

우린 프리미엄존1을 선택했다.

우리사이트 아래는 가든존으로

계단아래로 내려가면 있다.

문제의 화장실....

캠핑굄성캠핑장은

개별화장실이다.

하지만,

문은 하나라서 결국에는

옆사이트랑 함께 사용을 한다.

화장실과 씻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해도

........

이건 정말 별루인듯

그리고 개수대가 있는 앞쪽은

바닥공사를 잘 못했는지

물이 고이는 현상이 있어서

한번 사용하고 나면

물이 고여 엄청 불편했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에 곰팡이도

엄청 많아서

좀 많이 실망을 한 부분이다.

에어컨이 없어서

한여름에

설거지하기엔 불편할듯...

처음엔

개별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 곳이

좋은 듯 했으나

몇번 다녀보고 나니

정말 별루인게

여름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으니

엄청 덥고 습하고,

음식쓰레기로 인해서

파리가 꼬이고

화장실 역시

창문을 열지 못하는 곳에 가면

샤워를 하면서

땀을 더 흘려서

결국에서

샤워한거 같지도 않게 된다.

이곳도 역시나..

 

그리고 바닥에 곰팡이...

하....

아이도 씻어야 하는데...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잘 보입니다.)

 
 

프리미엄존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앞에

모레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농구장이나 공놀이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가든존이다.

저녁에 조명을 켜 주는데

나름 예쁘다.

나름 한참을 놀았다.

망가진 장난감이 많아,

다칠까봐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조심해서 놀았다.

 
 

 

 

 

 

 

 

 

 

아빠랑 한참 농구도 하고

 

 

 

 

 

이번에 첫 피칭한 텐트이다.

각이 잘 나오지 않는데,

그 다음 캠핑에서는

나름 한번 경험을 해 봤다가

완벽하게 피칭을 했다.

사실 이 텐트를 샀을때...

맘에 들지 않았는데.. .

오~!!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맘에 든다.

거실공간이 좀 작고,

주방공간이 더 넓었으면 좋겠지만

다 만족할 순 없으니...

너무 감사한게,

우린 수박을 정말 많이 먹는다.

시아버님께서 항상 수박을

가져다 주셔서

이른때에도, 수박이 한창일때에도

아주 달달하고 맛나는 수박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캠핑굄성에서

예약하고 받은

통닭

아쉽게 염지가 맵다고 한다.

그래서 맵지 않게 가능한지 물었는데

동일한 염지이기 때문에

바꿀수 없다고 했다.

아쉽지만 이건 엄빠의 술안주로...

맛은 나쁘지 않았다.

 
 

한적하고 조용한듯 하나,

기차가 다닌다.

기차에 대한 감성이 좋은 분들은

나름 이 조차도

감성적이라 생각할거고,

이 소리가 소음인 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있을 듯 싶다.

난 기차소리는 괜찮았다.

단, 소똥냄새가 많이 났다.

특히 새벽에 더 심했고,

낮에도 간간히 소똥냄새가 났다.

여름에는 좀 많이 불편할거 같았다.

역시나

저녁엔 좀 쌀쌀했다.

난로가 없었음 더 큰일날뻔 한게,

전기장판이 고장이 났다.

우린 여름이든, 겨울이든

가지고 다니는 전기장판인데,

이번에 AS를 받아서

다음캠핑때는 더 따뜻하게 잤다.

식당에서 할아버지가 주신

(모르는 분.. 식사하러 오셨던 분이셨음)

만원을 보면서

낮의 추억을 회상하는 쭈니다.

불멍도 하고

 

 

 

 

 

 

하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게 무슨일인가..

나의 한달 행사는

날짜가 갑자기 앞당겨졌고,

생리대를 챙기지 않아서

급하게 매점에서 사긴 했는데

내가 원하는건 없었고

그리고,

아기 수영복을 안챙겼다.. .

하...

그래서 결국엔 홍성시내에 가서

마트에 갔다.

아기 수영복 찾아서...

아기 매장부터 아동복 매장까지

다 뒤졌는데 없었다가

다행히 탑텐키즈에서

쭈니에겐 사이즈가 좀 크지만

그래도 입을 수 있는

수영복과 수모를

8만원돈에 샀다.

아.. 아까비...

 

엄마의 불찰로

쓸데없는 지출에

가슴이 쓰리다.

방방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방이지만

울 아기는 왜?인지

한번도 이용을 하지 않았다.

비록 울 아기가 사용하진 않았지만

연령이 나눠져 있는건

좋은듯 하다.

방방이 옆으로

비닐하우스 공간이 수영장이다.

방방이 앞쪽으로 가든존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가운데 차량이 우리차가 있는 곳은

프리미엄2사이트다

 

비닐하우스 안의 공기는

굉장히 습하고 답답했다.

써니가 캠핑굄성캠핑장의

물의 온도는 미지근했는데,

수영장 물밖의 온도가 높으니

오히려 수영장안의 물의 온도가

시원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나도 놀고 싶었는데..

아쉽다.

 

 

 

 

 

 

 

우리가 철수하는 날에

비가 온다고 했다.

요즘 불행중 다행인건

일기예보가 어지간해선

잘 맞는다는 거다.

그래서 난 써니에게 계속

내가 운전할테니깐 늦게라도

정리하고 집에 가자고 했고,

써니는 아깝다면서

고민하더니 결국

우린 전날밤에 집으로 돌아왔다.

혹시나 우리사이트에

다음 캠퍼가 없었으면

1박을 더 하려고 했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다음 캠퍼가 있어서

그냥 일찍 철수를 하기로 했다.

올해 첫 캠핑장

캠핑굄성의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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