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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여행 (feat.우도가는법,주차,우도전기차)

유니의 스윗홈 2024. 11.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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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침 일찍 우도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비가 온다고 했다.

비가 오고 있었고,

그런데 일기예보에는 비가 점심쯤에 그친다고 되어 있어서

써니가 그냥 가보자고 한다.

태교여행때 갔다 왔어서

난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내 생각엔 써니는 아이에게

전기차를 태워주고 싶었던거 같았다.

그래서 비가 오지만

우산을 챙겨서

아기랑 우도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을꺼라서

주차는 성산포항 우도도항선착장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우도여행을 마치고 나왔을때의

주차 요금은

8,000원이었고,

일일 최대가 8,000원이다.

 

제주날씨는 그다지 좋지는 않다.

제주하늘에 구름이 굉장히 많았다.

약간 쌀쌀하기도 하고,

바람도 굉장히 많이 불었다.

 

주차를 하고 우도도항선

대합실로 이동을 했다.

 

 

우도도항선선착장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30-19

전화번호: 064-782-5670

 

 

 

 

우도도항대합실에 들어서면

승선신고서 작성을 한후

표를 사면 된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몇명의 인원이 탔고,

누가 탔는지 확인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승선신고서를 승선하는 모든 사람의

인적사항을 적으면 된다.

 
 

승선신고서는 두장을 작성하고,

한장은 우도에 들어갈때

또 한장은 우도에서 나올때

배를 타기 전에 표와 함께 주면 된다.

우도입도총관요금표이다.

선박요금과 입장료 그리고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성인 두명에 아이까지

성인 10,500원

2세~7세 3,000원 해서

24,000원을 지불했다

참고로 아이는 2세부터 7세까지이다.

이게 바뀌어서

원래는 울 아기 개월수에 요금이 없었는데,

나중에 배를 타려고 했을때

써니가 아기 요금이 지불 됐다고

다시 와서 이야기를 하니

2세부터로 바뀌어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우도 도항선 승선권은

당일에만 사용 할 수 있다.

금일 승선권을 매표한뒤

내일에 쓸 수 없다고 한다.

우리도 하루

우도에서 묵을까 많이 고민을 했지만,

그러면 동선이 꼬여서

그냥 이번에는 하루코스로 돌아보기로 했다.

 

우도로 가는 배 타는 길

비가 와서 아기 우산도 챙겼더니

아기가 너무 좋아한다.

 

마라도나 가파도에 가려면 배편을 미리

예약을 해야 하지만,

우도는 예약 없이 승선이 가능하다.

우도에서 하우목동항까지 간다.

우도로 가는 배를 타는 곳은

두곳이 있다.

성산항과 종달항 총 두곤데가 있는데

각 출발 항구마다 배 시간도,

요금도 다르기 때문에

여행시간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된다.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은 주차비가 있고,

종달항은 주차비가 없지만,

항구가 작아서 주차가 힘들 수도 있고,

날씨에 따라서 운행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갔던 날 역시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서

종달항은 운행을 하지 않았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손님이 별로 없을꺼라고

예상을 하고 탔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거의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로 와서 그런지

사람은 굉장히 붐볐다.

아직 학생들이 승선을 다 하지 않아서

아직 선실에 자리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아주 꽉 찼고,

밖에도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하.....

파도가 정말도 컸다.

선실에 앉아 있는데 사람들 사이로

창문밖의 바다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결국 난 멀미를 하고 말았다.

살짝 무서운 생각도 들었었고,

이런 날씨에도 배는 뜨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선상낚시 했을때 경험은 있었지만,

관광와서까지 이런 제주바다의 너울을 보니

살짝 멘붕이 왔다)

 

 

다행히 우리 아기는

멀미가 없는 듯 했다.

어찌나 귤을 맛있게,

야무지게 먹던지

나의 저 다리 모양은

꼭 저렇게 유지하고 있으라는

아드님의 명령에

내 다리 모양이 저렇다.

난 멀미를 해서

선실에 기대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와중에

다리를 저렇게 유지하느라

좀 힘들었다.

우도에 거의 도착했을때는

다행히 날씨가 조금 풀렸는지

너울도 잔잔해 지고, 하늘도 좀 밝아진

느낌이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실 여행때 비가 오면...

뭐.. 운치가 있거나, 낭만이 있을 수 있지만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할땐

비가 반갑지는 않은 존재인건 사실이다.

T.M.I

5~6년전 비오날

제주 비자림에 갔던적이 있다.

그때는 어찌나 낭만이 있고,

운치가 있고,

풀향, 흙내음등

너무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를 아직도 기억이 난다.

당연히 그땐 아이가 없었다.

배에서 내리면서

제작년에 왔을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금방 내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많으니

내리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

 
 


우도는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일찍부터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리웠다. 원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로써 한해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부속섬이다.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우도가는 배를 탈 수 있는데 어디서 출발을 하든 15분 정도 소요된다. 섬의 길이는 3.8KM, 둘레는 17km.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 걸리는 거리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버스나 자전거, 미니 전기차를 타고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돌아 볼 수 있다. 여유있게 우도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 아침배를 타고 들어가 오후 배를 타고 나와 하루종일 우도에 머물러 보는 것도 좋다. 단, 기상에 따라 배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우도여행일정을 짜는데는 기상조건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출처:제주 문화관광홈페이지


성산항에서 하우목동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우리가 예약을 한 전기차 사장님에게

문자가 왔다.

몇시에 출발을 하며

하우목동항으로 도착을 하는지

천진항으로 도착을 하는지

미리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었다.

출발전에 하우목동항으로

몇시배를 타고 출발을 한다고 문자를

보내고 나서

우도에 도착을 하니

우리를 픽업을 할 차량이 대기 중이 었다.

우리가 예약을 한 곳은

우도로렌트이고

하우목동항 내려서 왼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2km거리에 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사장님과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고,

우도맛집도 추천해 주셔서

나중에 그곳도 방문했다.

나름 가격대비 구성이 좋았다.

우도로렌트와 카페러움이 함께 하는 거 같았다.

 

우리가 우도에서 탈 전기차의

가격 27,000원

전기차 주간 09:00-16:30 이다.

네이버로 예약을 했다.

귀여운 노란색 전기차이다.

그나마 이게 좀 신식인듯 했다.

그렇다고 에어컨이 나오고, 히터가 나오는

그런 신식은 아니고,

지난 2년전에 탔을때는

창문을 손으로 열심히 돌렸어야 해서

많이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우도로렌트에서 빌린

전기차의 창문은

버튼식이어서 그나마 나았다.

우도로렌트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458 1층

영업시간: 매일10:00-18:30

전화번호: 0507-1359-4849

 
 
 

 

 

저번에도 써니가 운전을 했지만,

다시 한번 전기차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아기는 알아듣지 못하면서

신기하게 이것저것 바라보고 있다.

카페안에 다양한 색상의 전기차가 있다.

전기차의 색상은 렌덤으로

고를수는 없었다.

드디어 전기차를 타고 출발~!

처음 우도에 도착해서

전기차를 타고, 우도여행의 첫 시작으로 도착한 곳이

원담이다.

원담은

해안에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돌(원형, 사각형)을 쌓아 멸치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든 담이라고 한다.

밀물 때 들어온 멸치 등을 가두었다가 썰물 때 잡는

장치이며 바깥쪽은 비스듬하게 돌을 쌓아

고기가 쉽게 넘어 들어오도록 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접담으로 쌓는다.

원담은 돌 그물로서 조간대 돌담을 가리키는 셈이다.

원담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쌓았기 때문에

마을에서 공동으로 관리 운영 했다.

태풍이 불거나 강한 파도가 일어나 원담이 무너

지면 마을 사람들은 공동으로 힘을 모아

복구해 사용하여왔다.

봉수대(망루)

이 봉수대는 우도 곳곳에 있다.

봉수는

봉(횟불)과 수(연기)라는 의미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조선시대의 군사통신시설이다.

군사목적으로 봉수를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부터라고 기록에 전해지며,

제주에서 봉수시설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본격적으로 군사적 통신시설로 사용 된것은

조선 세종떄의 일로 본사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 될 때까지

조신시대 대표적인 군사적 통신수단이 되었고,

이로인해 우도에서도 망루라고 하여

5인 1조로 근무를 하였다고 한다.

 

노란전기차와

하얀 등대

아기랑 우도여행중

전기차를 달려

해안길에 예쁘게 그림이 그려져 있고,

알록달록 의자가 있는 곳에서

기념 사진도 촬영해 보기로 했다.

 

써니가 자꾸 나도 찍으라고 했지만,

초반 우도여행때는 배멀미로 인해서

완전 비몽사몽이었고,

모든게 귀찮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지금와서 써니와 쭈니의 사진을 보니

힘들어도 찍을껄 하는 아쉬운 맘이 든다.

(하지만 다시 멀미를 한다면....

아마.. 똑같은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

워낙 멀미가 심해서...

우도에 어떻게 왔는지도 잘 모르겠다)

 

우도해녀의집

이곳을 지날때면 항상

뿔소라가 이렇게 구워져 있는거 같다.

이번에도 역시 뿔소라가 구워지고 있는데

그 냄새가 어찌나 매혹적인지...

 

하지만 맛보진 못했다.

울 아기도 너울이 심한

제주바다를 경험해서

피곤했던 건지

아니면 덜컹거리는 전기차로 인해서

잠이 든건지는 모르겠으나,

생뚱맞게 잠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를 케어해야 했다.

유모차도 없고하니....

누구네들의 소원인지

많은 돌들이 정성들여

하나하나 쌓여 있다.

아마..

누구의 건강, 누구의 부귀

누구의 행복등 빌었을...

누군가를 위한 또는 나를 위한

소원을 빌었을 돌들일것이다.

저번 제주우도여행때는

저기 있는 등대까지 걸어갔었는데,

이날은 물도 다 빠지지 않아서

길이 바닷물이 들이쳤다 넘쳤다

하는 상황이어서

그냥 가지 말자고 했다.

더군다나 아기가 자고 있어

안고 있는 상황에서

요즘 점점 부쩍 크는게 눈에 보여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늘었다)

아기를 안고 저기까지 가기엔

체력의 한계도 있었다.

살이 토동토동 올라서

볼이 빵빵하다.

아빠와 커플로 입은 청자켓

작년엔 컸는데

올해엔 딱 맞는다.

아마 내년에는 다른걸 사야 할 듯 싶다.

 

우도에서 백팩킹이 가능한 곳,

그래서 그런지

앞쪽에 화장실과 분리수거가 가능한 곳이 있다.

 

그리고 역시 봉수대가 있다.

 

봉수대에 올라가 본다.

생각보다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고 고르지 않다

오르 내릴때 조심해야 한다.

ㅎㅎㅎㅎ

써니 뒤로 보이는 바다의 파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즉, 바람이 굉장히 쎄다

아이가 추울까?! 바람에 맞을까?!

엄청 애뜻하게 꼭 끌어 안고 있다.

 

그래그래..

누가 봐도

딱 님 아들입니다.

ㅎㅎㅎㅎ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억지로라도 한 컷 찍어 본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굉장하다.

태교여행으로 제주도에 왔을때

그때 검멀레해수욕장 가기전에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써니가 우도에 우도땅콩아이스크림과

우도막걸리를 처음으로 만든집에 있다면서

그곳에 가보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전기차를 달려서

그곳으로 갔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42

 

우도가볼만한곳 우도땅콩막걸리 카페펍 낙화곡주

우도가볼만한곳우도땅콩막걸리카페펍낙화곡주우도땅콩아이스크림을 처음 개발한 집​​​​우도에 도착을 해서 신나게 달리고,이곳저곳 둘러본 뒤에써니가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이랑우도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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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멀레해수욕장 가기전

산책로에 잠시 주차를 하고

걸어가 본다.

다행히 제주날씨

우도의 날씨는 점점 좋아졌고,

우산도 쓸일이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오히려 좀 쎄게 부는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어서

돌아다니기 넘 좋은 날인거 같았다.

 

핸드폰카메라로 다 담기지 못하는

우도의 자연환경

너무 멋있다.

성산일출봉에서 아빠에게 따라 했던

브이와 한국식손하트도

이젠 곧 잘 따라한다.

이런거 보면

언제 이렇게 컸는지 참 신기하기만 하다.

 
 

그리고 우리는 우도전기차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소섬전복에 가서 밥을 먹었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43

 

우도맛집 소섬전복

​우도에 도착을 해서예약한 전기차의 매장이하우목동항에서 차량으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업체의 차량을 타고 매장에 가면서그분께서 혹시 우도에서 식사를 하실건지물어봤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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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도등대공원과 소머리오름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길에

기념품을 파는데,

그곳에 쭈니가 좋아하는 감귤 선글라스가

3,000원에 판매를 해서 하나 샀다.

작년에 왔을때

제주시장 기념품샵에서 샀는데,

작은 사이즈의 감귤선글라스가 없어서

좀 큰거를 샀더니,

아이에겐 커서 아이가 쓰는 내내 불편해 했었다.

이번에는 딱 쭈니에게 맞는 사이즈가

있고, 가격도 3,000원으로

좋아서 하나 샀다.

 

아이템을 득템하고

기분이 상당히 좋아진

아기다.

나름 잘 잤는지

에너지가 넘친다.

우도 소머리오름을 오르다보면

사자바위가 보이고,

사자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올해는 뭐가 바쁘다고

갈대도 못보고,

가을의 정취를 제주도에 와서

우도에 와서 느꼈다.

사실 바쁘기도 바빴지만,

올해는

여름이 너무도 길고,

가을이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다.

겨울은 어떨지...

추운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소머리오름(우도봉)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약 2km,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약 3.8km 떨어진

우도(소섬)는 유인도로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쇠머리오름이라 하며, 우도 주민들은 섬머리로 통한다. 성산항에서 우도 동천진항까지 도항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시간은 약 15분 소요된다. 오름의 남동 사면은 곧바로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로 내리지르고, 북사면은 용암유출에 의해 파괴된 형태로 완만한 용암대지의 우도마을로 이어져 있어 오름이 곧, 섬 그 자체인 셈이다. 쇠머리오름은 응회환의 수중 분화구이며 화구 안사면에슨 저수지와 함께 병풍처럼 둘러쳐진 화구륜을 확인 할 수 있고, 화구 중앙에 소위 알오름이라고 하는 화구구인 망동산이 솟아 있다.

 


 
 
 
 

 

소머리오름에 올랐다.

역시 위쪽으로 올라오니

바람이 많이 분다.

난 살짝 추웠는데,

써니와 아이는 안 추웠는지 모른다.

 
 

소머리오름 맞은편으로

멋진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앞으로 더 올라가면 우도등대공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가지 않기로 했다.

아이와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안아달라고 할꺼고, 아기를 안고 갈 순 없다.

등산용캐리어도, 아기띠도 없으므로)

우린 빠르게 다시 전기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가기로 했다.

우도의 해안도로를 따라서

전기차를 달려고 달려

소라의 소리까지 왔다.

 

소라의 소리는 찻길 옆에 있다.

아기는 전기차에 내려서

해맑게 뛰어다니고,

엄빠는 아이를 제지한다.

요즘 위험을 모르고 엄청 뛰어다닌다.

타이르고, 알려줘도

못알아 듣는다.

언젠간 알아 듣는 날이 오겠지만

아주 땡깡이

ㅎㅎㅎ

세상 억울한 아기다

 

한바탕 하고 나서

그나마 금방 진정이 된 아기다.

오늘 우도오길 잘했다.

사실 비가 오는 상태에서

너울도 심하고, 바람도 심해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덥지 않고,

걷기도 편하고, 돌아다니기도

딱 좋았던 날씨 같다.

 
 

26개월 아기와 제주도여행중 우도 초반 날씨가 너무 안 좋아 천진항은 닫혀 있어서 하우목동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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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린 우도를 한 바퀴

관광을 하고 나서

다시 전기차를 반납하기 위해서

우도로렌트에 다시 갔다.

사장님께서 우리를 차에 태우고

하우목동항의 배는 막 출발해서

좀 기다려야 하고,

날씨가 많이 풀려서 우도천진항도 배가 다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면 배를 바로 탈 수 있다고

그곳까지 안내해 줬다.

사실 우도로렌트에서 천진항까지가

우도로렌트에서 하우목동항보다 거리가 더 멀었다.

그런데도, 우리의 편의를 생각해 주시고,

처음 만났을때도 그렇지만

엄청 친절하시다면서

써니가 굉장히 만족해 했다.

그렇게 우리는 성산항에서 우도로 왔을때는

하우목동항으로 왔지만

다시 우도에서 상산항으로 갈때는

천진항에서 배를 탔다.

우도천진항대합실

주소: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70

전화번호: 064-783-0448

 

 

 

우도로 들어 올때 샀던

표와 승선신고서를 내고, 배에 탔다.

우리가 나갈때는 그나마 배가 한가 했다.

아무래도 하우목동항만 했다가

천진항도 배가 운항을 하니

그 많은 인원들이 분산이 되어서 좀 여유가 있었다.

 

 

아이와 함께 한 우도여행

날씨가 좋지 않아서 너울이 있어서

갈때 배멀미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하나 더 쌓였다.

그리고 우리가 묵은

우도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와 가까운

가성비 좋은 호텔

성산마리나호텔에 관한 포스팅이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40

 

제주 성산마리나호텔

우리의 제주도 두번째 숙소성산마리나호텔에 2박을 묵었다. 예전에 보리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했을때성산일출봉에 가고 싶었지만애견동반이 가능하지 않아서 포기하고 그 앞에서 기념품샵만

sweethome0814.tistory.com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41

 

제주성산마리나호텔조식뷔페

제주가성비숙소성산마리나호텔에 묵으면서성산마리나조식을 먹었다.​원래 우린 아침을 먹지 않는다.하지만 여행만 가면어떻게든 아침을 꼭 챙겨 먹는데,​이번에 성산마리나호텔에 묵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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