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홈국내여행

강원도 횡성 애견동반 캠핑

유니의 스윗홈 2024. 8.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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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weethome0814.tistory.com/69

 

횡성 팜스프링캠핑장

이번 쭈니 여름방학에애견동반이 가능한횡성 팜스프링 캠핑장에 다녀왔다.​몇년전 낚시에 빠져서이젠 캠핑이 아닌, 워킹낚시를 하면서 차박을 하자고아기가 생겨도 당분간 캠핑을 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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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시작하면서

우린 캠핑에 소홀해지게 되었고,

급기야 텐트를 팔고

차박텐트를 샀다.

캠핑을 한다고 해도

낚시도 하면서

캠핑을 할 계획이었고,

그리고, 나중에는

아기가 생기면 당분간 캠핑은 꿈도 꾸지

못할꺼라는 생각에

우린 과감하게 텐트를 팔았다.

근데

우리차가 문제가 있는 줄 모르고

차박텐트를 가지고 캠핑장에 갔다가

다음날 부랴부랴

근처 펜션을 잡아서

캠핑다운 캠핑을 하지 못했다.

그리곤 4년이 흘렀다.

우리 아기는 23개월이 되었고,

울 애견 보리는 12살이 되었다.

아기가 어쩌면 캠핑하기엔 이른 개월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울 아기 기질을 한번 믿고

과감하게...

가장 더운날...

아기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서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 아기랑 함께 할

텐트도 타프도 테이블도 다시 샀다.

텐트는 내가 미즈캠을 꿈꾸기 때문에

원터치텐트로 사서

굉장히 쉽게 피칭을 했는데...

타프가 문제였다.

타프와 모기장 그리고 타프스크린까지

온전하게 피칭하기까지

3박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 이야기는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로 금쪽이를 찾아라!!

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 이미지는 360도 VR 이미지 입니다. 크게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마트에서 산 맥주

ㅎㅎㅎ

온전히 써니꺼..

예전에 한번 이걸 샀었는데.. .

부피가 있어서

전날에 냉장고에 넣어 놨는데

나중에 먹을때

하나도 안시원하고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또 샀다.

10시간이상 냉장보관 하라고 써있어서

전날 좀 아침부터 김치냉장고에 넣어 놓고,

올때도,

알피쿨에 넣어서 왔다.

시원함이 눈으로도 느껴지는....

횡성한우마을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산 고기

요즘 너무너무 더우니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게 참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작정을 하고,

숯불에 고기 구워먹으려고

숯도 좋은걸로 샀고,

고기도 넉넉하게 샀다.

 

아기도 맛이 있나 보다

고기를 잡는 야무진

귀여운 손

 

도착해서

텐트의 타프를 치고 정리하는데

거의 2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다.

캠핑은 먹방이다

땀흘리고 고생했으니

이제 먹는 시간이다 ㅎ

비빔면에 골뱅이와 야채도 넣었는데...

울 아기..

먹고 싶은데 매워서 먹진 못하고

젓가락으로 집어다 놓았다.

이 시기가 모방하는게 강한지

12개월때부터

엄빠가 하는건 다 따라 할려고 한다.

젓가락질도... 사실

울 아기는 다른 아기들 보다 나름 일찍 시작했다.

울 보리는 나이가 있으니

귓병에 피부병이 있어

간식을 거의 주지 않는데

사료바꾸고 많이 좋아지긴 했다

(단백질간식/병원에서 주지말라함)

캠핑에 왔으니

조금은 줬다

엄청 더운날..

캠핑을 하겠다는 엄빠를 따라와서

고생한 울 아기...

근데,

생각했던것 보단

정말 잘 버텨준게..

아빠보다 낫다며... ㅎㅎㅎ

아빠는 덥다고,

목소리 커지고, 짜증도 심해지고...

울 아기는

엄빠가 텐트치고 정리하는 동안

나름 잘 기다려 줬다.

아무래도 캠핑이 체질인듯 싶다.

 

다음날 아침에 먹은 ....

아기를 위해 계란후라이와 미역국

엄빠의 김치과 된장국

이때 밥태기여서

사실.. 그닥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야무지게 이것저것 집어 먹는다.

 

하....

사실 횡성팜스프링야영장

애견동반이 되고,

키즈카페에 모래사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해서

나름 아이가 할게 많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근데... 할게 없었다.

그러니 잘 보여주지 않는 유튜브를 보여줘야 했고,

잘 주지 않는 초콜렛이 묻어 있는 빼빼로도 먹게 했다.

사실...

아직 캠핑을 하긴엔

아기가 어리다고 하는 기우도 들었지만

나름 아이 기질상

캠핑도 잘 할꺼 같았고,

우선, 집에서 핸드폰 보여주느니

자연에서 사물과 소통하는게 낫다라고

생각해서 온 캠핑이었는데...

ㅠㅠ

날씨가 너무 더웠고,

시설도 아직 미완성이라서

내가 생각했던게 아니었다.

 

엄마 속도 모르고

울 아기는 참 맛나게 먹었다

또 가져와서 과자를 뜯으려고 하는걸

엄마는 안된다면서 빼앗았다.

(하루에 하나만 먹자고.... )

 

12살인 애견 보리...

약 8~9년전 첫 캠핑에서

완전 망나니마냥 돌아다니고,

짖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늙어서

잘 짖지도,

볼일보러 갈때 빼고는

저렇게 누워만 있었다.

이번에 인터넷으로 산

꼬리족발과 미니족발

아기가 미니족발을 좋아해서 샀는데...

ㅎㅎㅎㅎ

엄빠의 안주가 되었고,

이건 숯불에 먹는걸 추천드림

 

완전 한여름이라서

한여름용 이불을 챙겼는데,

난 밤에 자는데 생각보다 추웠다.

다행히 전기장판은 항상 챙겨다니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틀고 자서 괜찮았지만

다음 캠핑때는 한여름에도

내 이불만큼은 좀 두께감이 있는걸

챙겨야 겠다.

아기도 기침을 해서

나중에 횡성시장에 갈때

약국에서 기침약을 사서

먹였더니..

다행히 감기가 오래가지 않고

바로 떨어졌다.

밤에도 잘자는 아기

아기가 자는 틈을 이용해서

텐트안에서의

엄빠의 2차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와 보리와 함께

캠핑장도 한바퀴 돌았다.

산책겸, 보리 배변활동겸

 

 

그리고 승마체험도 있어서

승마체험도 하고

 

요즘 낯가림이 많아졌고,

겁도 생겨서

말을 타자마자

아빠를 붙잡고

싫다고 했으나,

아빠는 매정하게 가버렸고,

아기는 삐져서

시선이 곱지가 않았다.

 

근데,

말이 움직이니..

재미있는지 웃기 시작했다.

이런걸 보면

울 아기 성향이

액티비티한걸 좋아하는거 같다

 

캠장님께서 아이를 잡고 태워주셨고,

나중에 다 타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횡성팜스프링야영장

승마체험에서

승마체험을 한 가장 어린아이였다고 한다.

캠핑장호수에 있는

숭어먹이주는 체험도 하고

 

 

 

 

 

 

 

수영장 물이

계곡물이라서 좀 차긴 했으나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물총놀이도 하고

 
 

캠핑장 튜브도 타봤지만

아기는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탔다.

사실.. 더 신나게 놀고 싶었으나

물이 차가우니 오래 놀지 못했고,

아기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놀지는 못했다.

 
 

더우니

아이스 커피도 마시고

 

사실 캠핑장에서 잘 씻지 않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수영을 하니

씻을 수 밖에 없었다.

머리가 귀찮게 너무 길어서

짜르고 싶은데...

막상 짜르려니... 미련이 있다.

(조만간 확 잘라야지...

썬- 여름 다 지났는데..

뭐하러 자르냐며... )

말리기 귀찮은데

날씨가 더우니

나름 머리가 빨리 말라서 좋았다.

울 아기도 씻고,

그렇게 좋아하는 베베 보면서,

망고젤리먹으면서

휴식을 취한다.

아직도 작은데...(키도, 몸무게도)

어릴적 보단 많이 커서..

계속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

 

오후가 되면

타프스크린쪽으로 엄청 강하게

햇빛이 들어온다.

그나마 타프스크린이 있으니 낫다.

그리고 우리 사이트는 울타리가 있어서

옷이나 이것저것 걸쳐놓기 좋았다.

 

낮잠도 잘자는 우리 아가

밤엔 텐트안에서 놀기도 하고

맥주를 마시지 않지만

써니가 한입 마셔보고는

한번만 먹어보라고 해서

맛을 봤는데...

와~!

정말 시원하니

생맥주 마시는거 같이

너무 맛있었다.

써니왈...

처음엔 감탄하면서 먹더니

나중에는 맛이 없다며

ㅎㅎ

 

멋쟁이 쭈니

근데.. 왜 항상

선글라스는 거꾸로 쓰는건지..

알려줘도 저렇게 쓴다.

 
 

매점으로 아이스크림 사러간 아기

하....

이 더운데..

탱크보이나.. 설레임같은

아이스크림을 사오지

(없었다고 함)

먹으면 더 목마르고,

우유냄새가 많이나는

콘을 사왔다.

그래도 아기가 사다줬으니

먹긴 했다. ㅎ

첫날에는 괜찮았는데

둘쨋날 저녁엔

이상한 벌레들이 굉장히 많았다.

눈에도 붙고,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벌레가 많아서

밥 먹는것도 포기하고

다음날 아침에

부랴부랴 모기장텐트까지

셋팅을 했다.

즉, 타프는 3일째가 되서야

온전하게 셋팅이 되었다.

다음날 가는데...

드디어 온전한 셋팅이 되었다

텐트도 새거,

타프도 새거....

그나마 텐트는 굉장히 쉽게 피칭을 했는데

타프라 오래 걸렸다.

타프는 L를 사려고 했는데

그냥 우리 3식구만 캠핑을 갈거라서

M사이즈를 샀다.

근데

텐트랑 함께 겹쳐치기엔

타프가 작은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다 치고 나서 보니

타프사이즈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린

다음 캠핑땐 텐트랑 타프를 따로 치기로 했다

 

마지막날 아침 식사

3일째 밤에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엔 비소식이 없었지만

사실.. 우리가 퇴실하는 날 12시부터

비가 내린다고 되어 있어서

우린 커피한잔씩 마시고,

일찍부터

모든 장비를 말리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비는 아주 잠깐의 소나기만 내렸고,

우린 텐트도 타프도

앞뒤 돌려가면서

햇빛에 잘 말렸다.

(약간.. 이런것에 희열을 느낌.. ㅎ)

 

23개월 아기와 함께 한 첫 캠핑 영상입니다.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ㅇ^

https://youtu.be/Jr6Q0jEVP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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