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무한조개북수원점] 조개구이무한리필 (FEAT.여름에)

유니의 스윗홈 2024. 8.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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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캠핑장에서

조개구이를 구워 먹고 싶었다.

그런데 써니가 날씨가 너무 더우니

주문하지 말라고 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

날이 너무 뜨거우니

혹시라도 모를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예 안하는게 맞긴 하다.

그러면서

당분간 너무 더우니 조개구이 먹지 말자라고

했는데...

갑자기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작년 겨울쯤에

무한조개 북수원점으로

아이와 함께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던 적이 있다.

 

 

 

 

무한조개 북수원점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로 1 윤중빌딩 2층

(수원 만석공원 관리사무소 맞은편)

영업시간 : 월~금 : 17 : 00 - 24 : 00

토 : 13 : 00 - 24 : 00

일 : 13 : 00 - 22 : 00

전화번호 : 0507 - 1434 - 5883

대천을 초토화시킨

무한조개라고 한다.

수원 만석공원 관리사무소 맞은편 2층에

위치해 있다.

다행히 엘베가 있다.

2층이라 걸어가도 되겠지만

우리에겐 귀염둥이 아가가

유모차에 타고 있어서

써니와 아기 그리고 철희씨는 엘베를 타고

난 2층 계단으로 올라갔다.

2층 엘베의 문이

무한조개 북수원점 문에 1/3가량이 가려져 있다.

그래서 아래 문이 닫히지 말라고 받쳐놓은

소화전을 치우고

유모차가 나올수 있게

문을 치워줘야 했다.

 

저번에는 조개구이를 먹었다.

근데 이번에는 조개찜을 먹기로 했다.

조개구이를 먹었을때

조개가 구워지면서

껍질이 타면서 이곳저곳으로

껍질이 튀어

혹시라도 아이가 다칠까봐

이번에는 조개찜을 먹기로 했다.

아~! 그리고 무한조개 북수원점의

아쉬운 점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손님이 차면

매장안이 뿌옇고, 가스냄새와 조개구이 냄새가

엄청 진동을 한다.

그리고 눈도 따깝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같이 손님이 많은 날은

테이블을 한정해서 받으려고 하나보다.

이건 좋은거 같다.

비록 테이블한정으로 인해서

못먹을지언정

환기는 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다.

조개의 효능도 씌여져 있다.

철분과 칼슘, 타우린, 필수 아미노산 등이

혈액량을 늘리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줌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황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

 

조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기도 있다.

그래서 원래 고기파인 철희씨인데

처음에 무한조개를 간다고 해서

오?! 해산물 안좋아하잖아??

라고 했더니...

거기 고기도 있다면서....

조개를 싫어하는 분들

고기도 있으니

저희처럼 해산물파인 나와

예전에 고기파인 써니

(낚시를 시작한 후 써니는 해산물도 좋아함)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고기와 조개를 함께 무한조개에서 즐기실 수 있다.

셀프로 필요한것 들

접시, 반찬, 젓가락, 숟가락, 집게 가위,장갑

소스등등이 잘 정리가 되어 있다.

쌀밥도 있고, 한켠에 라면도 있다.

 
 

저번엔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던걸로 기억해서

혹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여름이라서 그런지...

아님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자리는 널널하게 있었다.

무한조개 북수원점의

조개들은 관리를 잘 하시는지

나름 상태가 좋았다.

근데 이날은 가리비 선도가 좋지 않은지

충분히 익혀먹으라는

정감이 가는 글씨가 써져 있었다.

 

모시조개, 뿔소라, 백상합, 돌조개, 키조개,

모시조개, 전복이 있었다.

수족관에 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 물이라는게 아마 조개를 담은 접시에

있던 물을 수족관에다

다시 버리는 사람이 있는 듯 싶다.

실온에 있던 물이라 오염이 됐을텐데...

수족관에 말고,

저 빨간통에 버리면 될 듯 하다.

영업시간도 써있고,

조개 신선도를 위해

매일 수시로 직원이 검수하고 있다 한다.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

조개가 쪄지는 동안

우선 고기를 굽는다.

 

안타깝게도

조개찜 사진은 이게 전부

ㅜㅜ

아기 케어하느라

좀 정신이 없었고,

그리고 우리가족끼리만 간게 아니라

어머니랑 써니동생도 함께 먹은거라서

잠시 블로거의 정신을 망각을 했다.

옆에 통에 조개를 버리면 된다.

키조개 야무지게 먹었다.

우리 쭈니

전복을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전복찐걸 주니

엄청 잘 먹었다.

그래서 어머님이 살아있는

벽에 붙어 있는 싱싱한 놈들을

가지고 와서

챙겨주셨다.

오늘도 시장에 갔는데

전복이 보이니

써니가

이제부터 전복 야무지게 챙겨야 겠다면서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다 먹고나서

라면을 먹을려고 하니

찜을 먹는 사람들은

받침이 없어서

라면을 주방에서 직접 끓여서 준다고 한다.

그래서 라면 2개를 부탁을 했는데...

먼저 나온 간개가 너무 꼬들거리게 나와서

다음에 나온 하나는

한번 더 끓여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아 ㅜㅜ

라면맛이 참으로 아쉬웠다.

사실.. 맛이..

이 맛있는 조개로..

라면맛이 왜?!

무한조개 북수원점

그래도 집 근처에

조개구이도, 조개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다.

단 아쉬운건 환기가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역시

손님이 꽉 차지 않았는데도

에어컨을 틀어서 창문을 안열어서 그런가

저번에 손님이 꽉 찼을때 처럼

뿌옇고, 눈이 살짝 매웠다.

(그때는 추웠을때인데 창문을 열었었음)

내돈내산 무한조개 북수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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