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수원 정자동맛집 우가네 소한판집

유니의 스윗홈 2024. 8. 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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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

 

요즘 아기가 커 갈수록

점점 식당가서

밥 먹기가 너무 힘들어

그동안 식당에서 먹는걸

꺼려했다.

 

가끔,

아기가 어린이집에 갔을때

써니랑 둘이 가거나,

아님 나 운동끝나고서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곤 했는데

 

저녁에 쭈니 데리고 밥을 먹는게

오랜만이다.

 

 

(베트남 여행할때

그나마 어느정도 먹을만 하겠다

싶어서 오게 되었음)

 

 

 

아기 낳기전,

그리고 작년까지는

자주 왔었던

정자동맛집

우가네 소한판집이다.

 

사실 난 그냥 식당이름이

소한판집인줄 알았는데.....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풀 네임이

우가네 소한판인걸

오늘 처음 알았다.

 

뭐가 중요하겠는가?!

음식만 맛있음면 되지^^

 

정자동소고기맛집

돼지갈비맛집

 

 

 

언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메뉴판이 바뀌어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소생갈비살과

돼지갈비

 

세트4번을 주문했다.

 

요즘 의식하진 못했지만

내가 계속

써니한테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래서

돼지갈비가 포함된 4번 세트를

주문했다는데...

 

그냥 의식도 못하고 한 말을

 

(기억에 없음...

내가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했는지

그냥

난 항상

돼지갈비가 먹고 싶음)

 

귀기울여 줘서

고맙다고 해야겠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셋팅들이다.

이곳이 특히 맘에 드는 것이

반찬들이 참 맛깔나다.

이 반찬들 먹으러 오는 것도

없지 않다.

 

 

 

시큼새콤한 물김치

고기를 먹으면서

약간 느끼함을

요걸로 달래주면

아주 금상첨화다.

 

 

 

 

 

감칠맛 나는 상추무침

요것도 고기랑 함께 먹으면

맛있다.

 

 

 

 

된장의 구수함과 달달함이

아삭아삭한 아삭이 고추와 어우러져

이것도 맛있음.

 

 

 

 

 

상추, 된장, 고추,

그리고 양파와 소스

 

요즘은 소스에 양파를 넣고 먹지 않고,

그냥 양념갈비에 생 양파를

얹어서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양념갈비의 단맛이 조금 중화가 되어

딱 내 입맛에 딱 맞는

맛나는 돼지갈비가 된다.

 

 

 

 

감칠맛나는 맛난 반찬 3종과

된장찌게

 

된장찌게 역시 기본셋팅임.

 

 

 

 

 

우리가 주문한 고기가 나왔다.

 

 

 

 

 

다행히

아기도 오랜만에 먹는 고기라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당고기말이다.)

 

 

집에서 소고기 등심 살치살 등등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그리고 샤브샤브

많이 먹기는 했는데

 

식당에 와서

고기를 구워 먹는건

울 쭈니도 오랜만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은 집중해서

어느정도 열심히

고기를 먹었다.

 

 

 

 

 

 

 

아기는 돼지갈비보단

갈비살이 맛있었는데

갈비살을 더 많이 먹었는데,

 

이건 갈비살을 먼저 구워서

어느정도 배가 차서

그랬을 수도 있다.

 

 

 

 

 

캬~! 시원한 소주도 함께

 

 

 

 

아기가 어느정도 배가 불러

집중력이 흐려지고,

장난을 치고,

소리를 지르고....

 

그래서 집에서 준비한

과일을 줬다.

 

울 아기는 밥배 따로, 과일배 따로

인듯...

과일을 또 줘도 잘 먹는다.

 

여름이고,

너무 더워서

집에서 고기 구워먹을

생각 1조차 못하는데,

이렇게 식당에서

오랜만에

시원하게

맛나는 고기를 먹으니

너무 좋았다.

 

내돈내산

정자동 우가네소한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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