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과일맛집가게 오케이프루츠 ok fruit

 

 

난

과일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챙겨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있다고 또 잘 챙겨먹는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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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집에 항상 사과박스, 포도박스, 귤박스,

여름이면 수박이며, 복숭아며...

엄청 먹었던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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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는 과일을 잘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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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써니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그래도 나보단 많이 챙겨 먹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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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린 여행을 와도

다른 분들은 한국의 과일이 비싸기 때문에

그 현지에서 엄청 열심히

사서, 또는 조식등 밥을 먹을때

잘 챙겨 먹는다고 하지만,

우린 그렇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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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황이 바뀌었다.

​

우리에겐

자라나는 새싹이 있다.

그리고 그 새싹은 과일을

정말 좋아한다.

​

시판 파는 주스나 음료는 안 챙겨줘도

(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여행을 다닐때는

과일주스는 너그럽게 챙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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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린

베트남 나트랑의 오케이프루츠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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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엄청 시원했다.

마치 천국마냥... ㅎㅎㅎㅎ

그리고 엄청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아이에게 음료든 과일이든

맘 편히 줄 수 있을꺼 같아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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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베트남 현지 식당이나 가게에서

볼 수 있다

처음엔 좀 생경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그런가 보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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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전에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호텔

레갈리아골드호텔 주변의 식당과

가볼만한 곳을 찾을때

구글을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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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볼때

별점과 사람들의 리뷰를 많이 봤었는데

ㅎㅎㅎㅎㅎ

 

나트랑 여행을 하면,

이렇게 리뷰 써달라고 하는 곳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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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역시 기다리면서 리뷰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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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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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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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다릴만한 것이

안에 에어컨이 빵빵하기 때문에

우린 시원하게

쭈니 재롱도 보고

짜증도 보고

기분좋게 기다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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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망고스무디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우선 비쥬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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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위생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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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 찍었지만,

과일을 썰고, 손질하는 곳을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하고,

위생에 신경을 쓰는거 같았다.

​

기다리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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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오케이프루츠의 망고스무디

그리고 아보카도아이스크림

​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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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는 망고를 좋아한다.

한국에서도 밥을 한공기 먹고도,

망고 하나를 거뜬히 먹어 치우기 때문에

​

그걸 잘 알고 있는 써니가

아기 주려고 망고스무디를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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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있다고 했던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

아보카도아이스크림은 딱!!!

내 입맛이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

위에 코코넛인지 모르지만

그것과 바삭한 칩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았다.

​

헌데... 써니 입맛은 아니라고 했다.

​

대신 망고스무디가 너무 달다면서.. ㅎㅎㅎ

맛있다고 했다.

​

사실 아보카도아이스크림이 달진 않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내 입맛이었을 수도...

(난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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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전날 다친

이마와 콧등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하.....

잘생긴 얼굴에... ㅜㅜ

그래도 크게 안다쳐서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

​

아마 아기도 오랜만에

망고를 먹는 듯 싶은데...

맛있는지 연신 망고스무디를 들이킨다.

​

잠시 한눈을 팔면

아~! 아! 아!

(먹을거 달라는 소리)

라며... 빨리 달라고 보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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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로 받은 과일주스

이걸 빨리 먹는 걸 추천 드린다.

우린 밥도 먹었고,

오케이프루츠에서 음료도 먹어서

가지고 호텔에 가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다음날 수영하러 갈때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힝 ㅜㅜ

상해 있었다.

그래서 맛도 못 보고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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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호텔의 냉장고가 시원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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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밖에 놓은 맥주가

냉장고 안의 맥주보다

시원하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

성능이 안 좋은건지

아님 이 나라는

우리나라사람들과 달리

찬 음료를 즐기지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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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빨리 먹기를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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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리뷰이벤트가 있어서

구글의 평점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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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가 없어도

아마.. .

아름아름 한국사람들...

특히 베트남여행카페나 블로그에

소문이 났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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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가게안이 에어컨이 빵빵해서

무지 시원하고,

더욱더 중요한

깔끔하고,

음료 맛도 좋고,

​

혹시나 베트남 나트랑에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들러 보시라...

​

나중에 아이에게 줄 과일을 살려고

했었는데,

어찌어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샀지만

나중에 또 베트남 여행을 간다면

다시 한번 들러

과일 맛도 보고 싶다

​

​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