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이야기

제주한림맛집 제주백정

유니의 스윗홈 2024. 11.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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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시작하면서

써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좀 피곤해 했는데,

다행히

그나마 컨디션이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서

몸보신도 하고,

기운도 차리기 위해서

제주흑돼지집을 가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거리가 있긴 하지만

충분히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는

제주백정을 찾았다.

전문도축사가 작업하는 프리미엄 숙성고기인 제주백정이다.

제주백정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중앙로 36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3:55

라스트오더 21:55

전화번호: 0507-1351-5641

 

 

제주 한림맛집 제주백정의 위치는

제주한림우체국근처에 있다.

우리는 걸어가서 주차는 잘 모르지만

주차는 건물뒷쪽으로 가능 한 듯 하다.

우린 조금 일찍 도착을 해서

손님이 없었다.

그래서 이곳저곳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우리가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한쪽에서 직접 고기를 썰어주셨다.

 
 

검정이(흑600g) 60,000원

분홍이(백600g) 50,000원

검정이(흑200g) 20,000원

분홍이(백200g) 17,000원

꽃투리 10,000원

백정갈비 12,000원

소고기(국산400g) 75,000원

쇠갈비(수입400g) 35,000원

육사시미(한접) 30,000원

마늘육회(한접) 20,000원

 

한림맛집 제주백정은

농장도 함께 하면서 바로 옆 정육점도

가족이 함께 운영을 한다고 한다.

 

문구도 진취적이다.

어차피 승부는 고기다

청춘 & 백정

고깃집은 뭐니뭐니 해도 고기가 맛있어야 하는건 당연하니 ^^

이 문구가 뭔가 굉장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구 같았다.

 

우리가 주문한 고기는 검정이다

제주흑돼지도축숙성

뼈오겹과 꽃목살이 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양이 많았다.

제주여행할때 마다

제주흑돼지를 먹었는데,

양이 적고, 비싸서...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잘 찾지 않게 된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림맛집

전문도축사가 직접 도축한

숙성고기인 제주백정의 고기는

나름 600g으로 양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주는 그릇에

와사비와 양파 그리고 집게가 있는데

철제 받침이 넓고, 집게를 줘서

생각보다 편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

 
 
 
 

소스가 다양하다.

고기가 맛있으니

어떠한 소스를 찍어서 먹어도

감칠맛이 좋았다.

특히 개인적으로 그냥 먹어도

고기 맛의 풍미가 좋았고,

거기다가 살짝 소금을 찍으면

입안에 더욱더 맛이 배가 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멜젓도 맘에 들었다.

하루종일 힘이 들었는지

잠이 든 아기다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바당

뛰어놀고 나서

트라이커에 타니

덜커덩 덜커덩 요람 처럼

잠에 빠진 아기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채소가 굉장히 싱싱했다.

상추며, 고추며, 마늘이며

특히 마늘 상태가 깨끗하고 싱싱했다.

한림흑돼지맛집 제주백정을 방문하면

서비스로

전문점보다 맛있는 김치찌개

직접삶고 양념한 매콤껍데기

어린이 동반테이블은

김과 어린이국을 제공한다고 한다.

 

 

서비스로 나오는 김치찌개

안에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얼큰하면서 진한 맛이 굉장히 맛이 좋았다.

 

서비스로 나온 김치찌개에

밥을 말아 먹으면

그렇게 꿀맛이라고 한다.

 

그리고 멜젓

멜젓을 먹어본건 사실 제주가 아니다.

수원에서 처음 멜젓을 먹어봤었는데,

그때 멜젓의 첫 인상은

너무 짜다 였다.

개인적으로 짠걸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짜야하는데,

나에게는 그냥 소태의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이후의 멜젓은

그냥 한번 맛만 보고

마는 정도의 스쳐지나가는 소스일뿐이었다.

하지만 한림맛집 제주백정의 멜젓은

생각보다 감칠맛이 풍부했다.

여지껏 먹은 멜젓중에서 가장 맛있는

멜젓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짜지 않다는건 아니다

짜긴 하다. 하지만 소태는 아니고,

감칠맛이 좋은

맛있는 소스였다.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두툼했다.

친절한 사장님께서

처음에 고기를 잘라 주신다.

그리고 고기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설명을 듣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예, 먼저 먹어야 하는 것과

익힘의 정도등)

알려주셔서 그렇게 먹었더니

정말 고기가 맛있었다.

아직도 난 고기집이 싫은게

고기를 굽는 일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아기가 없을때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기가 생기고 나니

더욱더 고기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고기굽는게 싫다.

하지만 그래도 제주백정은

두툼한 고기를 먹기 좋게 잘나주니

편했고,

고기이 빛깔에 맞추어서

잘 뒤집어 주기만 하면

되서 나름 편했다.

그리고 아기도 잠이 들었고 ㅎ

훌륭한 안주가 있으니

술이 빠질 수 없죠 ^ㅇ^

 

제주백정 흑돼지 검정이

고기 두깨가 두툼한데

고기의 식감은 퍽퍽하지 않고,

맛이 좋았다.

은박지에 쌓여 있는 버섯도

구워주셨는데,

와~! 그 버섯의 향과 버섯의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

 

한참 잠을 자던 아기를 깨웠다.

집이 아니라

우린 숙소로 들어가야 하고,

숙소에 들어가면

아이에게 줄 음식이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잠을 깨웠는데...

사실 이때까지도 먹태기라서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은 했는데,

잘먹는다... 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고개대를 잡고 고기도 뜯고,

밥도 먹고

어느정도는 배를 채워서

나름 엄마는 만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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