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협재 더플로우 금능해수욕장맛집(feat.구글평점5점)
협재에 위치한 제주시레스토랑
더 플로우
서빙과 요리까지 혼자 운영하는
1인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데
음식맛에 진심이신듯.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시간이 좀 남아서 금능해수욕장에 왔다.
단순이 그냥 기다리려고 했는데
바다를 본 아기는 떼를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수영복으로 갈아 입히고,
잠시 수영을 시켰다.
엄청 신나해하는 아기
엄마인 나는 물이 너무 차가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같이 들어간 아빠는
물이 그렇게 차갑지 않다고 했다.
제주바다
금능해수욕장 바다
색깔이 너무너무 예쁘다.
써니가 하늘을 보더니
저쪽에서 비 먹구름이 몰려오는거
같다고 해서
우린 서둘러 아기를 씻겼다.
다행히 금능해수욕장
한켠에 수돗가가 있어서
그곳에서 대충 씻긴 후
구글평점이 5점인
제주 더 플로우에 갔다.
위치는 제주설심당 건물 2층에 있다.
주차는
협재 설심당 앞 갓길에 하거나
협재 해수욕장 주차장 또는
협재칼국수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우린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제주시양식
더 플로우에 들어서기 직전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해서
엄청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금능해수욕장맛집에 들어섰다.
더플로우
주소: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71 2층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휴무: 매주화요일
전화번호: 0507-1333-5939
처음 오늘의 맛집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곳은 금능해수욕장 맛집이면서
주문, 서빙, 요리까지
1인 셰프님께서 운영하는
제주시레스토랑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 었어도 좋았겠지만
날이 좀 어두우니
오히려 제주시레스토랑 더 플로우
조명의 노란빛이 한껏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
써니에게
따뜻하고, 맘을 편안하게 해 준다고
이 다음에 이사를 간다면
간접 조명으로 꼭 이 색의 조명을 하겠다
다시 한번 다짐 했다.
제주도에 여행온 커플들
특별한 장소,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는다면
더 플로우도 꼭 와보시라 추천 드린다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음)
네이버예약시
수제판나코타(디저트)1개
(최소1인부터 예약가능, 단체 예약은 전화문의하라함)
네이버 리뷰작성시
음료서비스
레몬에이드, 하이볼 중 택1개
24년이 정말로 빨리 지나간듯 하다.
벌써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보이고,
제주시레스토랑 더플로우에서도
역시 과하지 않은
트리가 잘 어우러져
두달도 안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넘 따뜻하게 느껴졌다.
요리를 주문하고 나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 봤다.
인테리어가 따뜻하니
살짝 비를 맞고, 제주바다바람을 맞아서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거 같았다.
제주 바다가 보이는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
제주시 레스토랑
더 플로우의 인테리어를
제주 현무암으로 벽을 장식해서
제주도에 여행 왔다는걸
창밖의 바다와 창안의 현무암으로 인해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날이 좋은날은 이 창문을 활짝 열어
놓기도 하는거 같았다.
제주시레스토랑
제주시파스타맛집
더 플로우의 메뉴는 동영상을 참고 하세요
왼쪽은 엄빠의 식기
오른쪽은 아기의 식기
아이와 식당에 다니면서
아기 식기를 이렇게 제대로
갖춰져 있는 곳을
처음 봤다.
아기가 알록달록하고 캐릭터가 그려진
그릇과 식기를 보더니
관심을 갖고, 좋아했다.
아기의자도 흔히 보던
아기의자가 아닌 의자부분이 푹신한
아기의자였다.
(식당에서 이런 아기의자도 처음 봄)
더 플로우의 셰프님이 남자분이시던데..
이런 섬세한 배려가
아이랑 함께 여행하는 엄마의 입장으로
너무 감사했다.
한참 쏟아지던 비가
서서히 그치기 시작한다.
금능해수욕장맛집 더 플로우에서
보는 푸른색의 협재해수욕장이
너무 예뻤다.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청귤에이드와
제주전복들기름 파스타
그리고
흑돼지목살 스테이크
그리고
수제판나코타이다
청귤에이드는 수제 청귤청으로 만든
에이드라고 한다.
청귤의 시큼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많이 나는 에이드이기 때문에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좋을 듯 싶다.
달콤한걸 좋아하는 써니가
참 좋아했다.
그리고 나온 음식
제주 전복 들기름 파스타
제주시파스타맛집이다.
전복내장과 들기름으로 맛을 내고,
콩피한 전복이 들어간 음식이다.
처음 이 파스타를 한입 먹었을때
와~! 뭐지?!
근데 감태랑 싸먹으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먹어봐야 한다.
정말 맛이 좋았다.
고소함과 감칠맛이 정말 좋았다.
흑돼지 목살 스테이크
수비드한 흑돼지 목살을
당근퓨레와 곁들여 먹는
스테이크이다.
곁들여져 나온 샐러드는
상큼하니 입맛을 충분히 돋아 준다.
그리고 나서
스테이크 한점을 맛 봤는데
여기 찐 맛집이다.
왜 구글 평점이 5점인지 이해가 되었다.
셰프님이 정말 음식에 진심이란걸
두번째 음식을 먹고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써니가 돼지고기인데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냐면서
자기가 먹은 스테이크 중에
손을 꼽는다고 했다.
당근퓨레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그 부드러움이, 그 고소함이
배가 된다.
너무 맛있다.
비쥬얼도 어쩜 이렇게 이쁜지
금능해수욕장맛집 더 플로우의
음식 플레이팅을 보면
셰프님의 성격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아기식기에서 보듯이
세심하고, 섬세한 분일꺼 같았다.
당근퓨레
부드럽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제주 전복 들기름 파스타를 품은 감태
뭐라 설명하기 힘들다.
그냥 맛있다.
고소하고 또 고소하다
수제판나코타
요리를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을 했지만
아기가 이거 보고
밥을 안 먹을꺼 같아서
요리 후 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위에 과일은 계절마다 다르다고 한다.
이번엔 샤인머스켓이라고 한다.
부드럽고 디저트로 짱이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수제판나코타 1개를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놓치지 말고
꼭 음식을 드시고 디저트로
먹어보길 추천드린다
쭈니도 판나코타가 맛있는지
엄청 즐거워하면서
아빠랑 꽁냥꽁냥하면서 먹는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동안
처음 제주시레스토랑 더 플로우에 들어서기전
추웠던 맘과 몸이
제주시파스타 제주시양식을 먹으면서
맘도 몸도 따뜻해졌고,
제주의 날씨도 거짓말 처럼
비도 그치고 다시 좋아졌다.
사실 난 한식파다.
하지만 난 다시 정의 한다.
양식이 이렇게 맛있는거라면
양식파하겠다고 말이다.
나중에 다시 협재나 금능쪽으로 온다면
아니 제주여행을 다시 간다면
제주찐맛집 더 플로우 레스토랑의
다른 음식들도 맛을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