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 감성 커피숍 봄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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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써니가 근처에 괜찮은 커피숍이 있다며

가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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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커피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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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밤을 새기 위해서

많이 마시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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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이가 드니

카페인이 내 몸안에 들어가면

낮엔 효과를 잘 모르겠고,

밤에 확실히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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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잘 마시지는 않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고,

요즘 한창

사랑스러움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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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백스

이다 보니 카페인 충전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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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점심을 먹고,

체크인 시간까지 잠깐의 시간이 있어서

커피숍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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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성산 커피숍 봄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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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까도 말했듯이

난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에게 커피는 카누가 짱이고,

가장 싫어하는 커피는 스타벅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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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쓴맛과 탄맛이 너무 강하고,

더 싫은건 종이 빨대다.

(난 종이빨대로 먹으면

약간 온몸이 경련?! 같은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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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난 신맛의 커피보단

그냥 구수한 커피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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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정경보단

안에 정경이 생각보다 더 느낌적이었다.

인스타 감성이라고나 할까?!

요즘 MZ들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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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았다.

아닌듯, 한껏 멋을 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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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기계도 있다.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로스팅도 하는듯?

아님? 그냥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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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테리어라고 하긴

저 기계값이 비싸지 않을까?!

ㅎㅎㅎㅎ

(관리가 잘 되어 있다. ㅎㅎㅎ

별의 별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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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TOUCH

DO`NT TOUCH MY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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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는 커피를 즐기고,

난 그냥

반짝 자양강장제?! 마냥 마시긴 하는데

(요즘 아기를 낳고 나선

임신하고 나서 부턴 디카페인으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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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 카페에 와야 한다는 이유로 꼬신건

티라미슈가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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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쉽게 이날은 티라미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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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점심을 바로 먹고 와서

달달한게 땡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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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쿠키종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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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인스타 감성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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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었던건

산미가 있는 커피와

산미가 없는 커피를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는 것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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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할때

써니가 내껀 산미가 없는 커피를 주문을 해서

맛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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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쭈니랑 먹으려고 주문한 케이크

황치즈뽀또꾸덕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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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이름이 좀 어렵다

그냥 치즈케이크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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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위해 주문한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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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라 그런지

확실히 빵은 치즈의 꾸덕함이 있고,

크림의 달달함과

위에 얹어진 유자청인진 모르겠지만

달달한게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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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단걸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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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써니는 맛이게 잘 먹어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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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사실 작은 커피숍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커피도 맛있고,

쿠키,케이크도 맛이 좋긴 하지만

구옥을 , 또는 옛상가를 리모델링을 하다 보면

화장실이 생각보다

별루인 경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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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제주성산 커피숍 봄뜨랑의 화장실은

비록 밖에 위치에 있긴 하지만

화장실이 너무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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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저녁에 예약을 한

제주 성산 퓨전 이자카야

애견동반도 가능하고,

혼술도 가능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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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곳을 갈때는 몰랐는데

와서 보니 바로 옆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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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주성산에 머무르고 있다면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https://sweethome0814.tistory.com/120

우래 / 제주퓨전성산이자카야(feat. 애견동반 & 혼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