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 / 제주퓨전성산이자카야(feat. 애견동반 & 혼술 가능)
제
제주도 여행에서
두번째 숙소인 성산읍에 위치해 있는
성산마리나호텔로 옮겼다.
성산읍에 왔으니
성산읍술잡인
근처 분위기 좋고,
제주성산이자카야인 우래에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사진이 뭔가 미니어쳐처럼
나온듯 하다.
내가 찍었는데.. 맘에 든다는 ㅋ
빨간홍등이 나를 반겨주는거 같았고,
노란색의 어닝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거 같았다.
우래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동서로56번길 15 1층
영업시간: 18:00-01:00
00:0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매주수요일
반려동물입장가능, 혼술환영
https://m.blog.naver.com/cshjjy0627/clip/6154746
아기와 함께 성산읍술집
퓨전 이자카야인 우래에 가는 거기 때문에
혹시라도 손님들께 민폐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좀 한가한 시간일꺼 같은 시간인
오픈시간 6시에 맞춰서 갔다.
낮에 성산일출봉에 갔다가
낮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아기는
성산마리나호텔에서
이곳 제주성산이자카야 우래까지 걸어오는데
잠이 들었고,
난 아주 기쁨의 환호를
속으로 아주크게~! 아주아주 크게~!
외쳤다
오예~!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졸음요정이 오셨고,
잠시겠지만,
아기가 언제 깰지 모르지만,
아기가 잠든 시간만큼은
온전히 이곳 성산읍술집
이자카야 우래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마음이었다.
성산마리나호텔에서
이곳으로 걸어오는 동안
아기자기한 제주의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까움요)
주문을 하고
이곳저곳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아기도 잠들었으니
아주 가벼운 마음이었다.
(미안 아가야~!
엄마가 너무 즐거워 하는거 같지?!
울 아기와 함께 하는 것도
엄청난 기쁨이고 즐거움이지만
때론, 엄마도
온전히 엄마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단다 ^ㅇ^
너도 크면 알게 되니,
천천히 건강하게 자라렴)
그리고 명함꽂이
명함꽂이가 제주성산술집인
우래의 모습이다.
아이! 귀여워(울 아기 버전)
그리고 하이볼재료들
하이볼도 따로 판매를 하고,
혹시라도
퓨전이자카야 우래만의
하이볼을 마시고 싶다면
아래 하이볼 공짜로 마시는 방법을 써 놓았다.
우리 역시 그 방법으로
한잔 마셨다.
제주성산이자카야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이벤트
하이볼 공짜로 마시는 팁!!
네이버에 '우래' 검색 또는 QR코드 촬영
'장소저장 후 혜택 알림 받기 클릭
사진 또는 동영상 리부 작성
100% 공짜 하이볼 맛나게 냠냠
애견동반가능한 제주성산이자카야다
이번 여행은 보리와 함께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보리랑 함께 와도 좋을 듯 싶다.
혹시나 성격 좋은 애견을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애견동반으로
오신분은 없었다
요즘 걷고, 뛰고,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면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기 싫은 것도 많은
완전 꼴통의 시기
하지만
또 완전 사랑스러운 시기이기도 한....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술이 술술 ~세트메뉴이다
아기와 함께 먹기 위해서
수제대왕닭다리대파꼬치
+보글보글스지오뎅탕을 주문했다.
혹시나 사장님께 오뎅탕이 매운지 물었고,
고추가 들어간다고 해서
아기가 깨면
함께 먹게 고추를 따로 요청을 드렸다.
쭈니가 좋아하는 집합체다
보글보글스지오뎅탕안에
오뎅에 스지에 곤약을 좋아한다
수제대왕닭다리대파꼬치도
아기와 함께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달라서
맵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셔서
닭다리꼬치는
엄빠의 술안주로 하기로 할라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소금구이 하나를 아기가 깨면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제주성산술집 우래의 메뉴
보글보글스지오뎅탕이다
오뎅과 스지 그리고 곤약과
팽이버섯이 들어 있다.
술을 마시면서
해장이 되는... ㅎㅎ
술이 술술~!
따로 요청드린 청양고추
얼큰하게 먹으면 더 내 입맛이겠지만
고추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은 좋았다.
그리고 나온
수제대왕닭다리대파꼬치
비쥬얼 대박
컸다.
닭꼬지 옆으로
와사비와 마요네즈,
그리고 다져진 할라피뇨가 있다.
사실 난 데리야끼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달고, 약간 느끼한 맛이 있어서 그런데,
와~! 이건 매콤해서 그런지
(사실 맵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그닥 맵지는 않았다.
역시 사람입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ㅋ)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특히 밑에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함께 먹으니
상쾌하니 너무 맛있었다.
닭꼬치를 먹을때는
항상 그릇에 모든 꼬치를 빼 놓고 먹는다
그래야 입주변도 깔끔하고,
이빨에 잘 끼지도 않고,
꼬치에 꽂아져 있는 파와
함께 먹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닭한덩이와 파 그리고 양배추
그리고 사이드에 놓아져 있는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함께 곁들여서 먹었는데
또 다른
깔끔한 맛이
굉장히 맛이 좋았다.
(강력추천)
그리고 이벤트로 받은 하이볼
사장님께서 어떤 하이볼을 마시냐고 물었고,
우린 우리가 먹어본 하이볼이라곤
편의점에서 파는 것 밖에 마셔본적이 없어서
혹시나 추천 부탁드렸는데
사장님께서 좋아하시는걸로
그럼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다.
키스미하이볼
색깔이 붉은것이
꼭 날 유혹하는 듯 싶었다.
아기가 깼다.
배가 고프지만
잠이 덜 깨서
뭘 먹으려 하지 않고,
그나마
곤약만 하나 집에서 먹었다.
그리곤, 역시 존재감 뿜뿜
(살짝 짜증을 내서
써니가 데리고 나갔다,
내가 데리고 나갔다 함)
다른음식들도 더 먹어보고,
술 한잔 더 하고 싶었지만
다른 손님들께 폐끼칠까봐
우린 서둘러서 자리에 일어났다.
많이 아쉽다.
아기가 밥을 조금 더 먹어 줬으면
그 시간동안 엄빠는 좀 더 즐겼을 텐데
又또우 來올래
또 다시 오고 싶어지는 우래스타일 퓨전이자카야
안주 너무 맛있고,
사장님 친절하시고,
다시 방문의사 100%이다